김민정 애널리스트는 "3·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영업이익은 10.4% 증가했다"며 "유제품, 빙과의 성장으로 전체 매출이 증가,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증가율은 둔화됐다"고 밝혔다.
내년은 이익률이 유지되겠지만 매출 성장세는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 영업이익률은 10.2%로 10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내년 가격인상 효과 마무리로 매출성장세가 둔화(+1.6%)될 전망이고 영업이익률은 물량감소폭이 줄고 원가안정화가 예상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변수로는 회사의 외형확대 전략이냐 수익성 고수 전략이냐에 따라 실적이 다소 가변적이라면서 현 시점에서 실적조정 폭이 미미해 매출, 영업이익의 변동이 거의 없고 순이익만 3~5% 내외 하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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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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