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이광기의 아들 석규 군(7)이 8일 패혈증으로 인해 사망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항상 밝은 모습을 보였던 이광기의 미니홈피가 새삼 네티즌들의 화제로 떠올랐다.
이광기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밝게 웃는 사진을 올려놓고 올 초 발표한 '웃자웃자'에 대해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미니홈피 대문에 "드디어 제노래 "웃자웃자"가
온라인 프로모션에 들어갔습니다. 저를 아시는 모든 분들 배경음악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하며 활짝 웃고 있다. 또 사진첩에는 일곱살난 아들이 활짝 웃는 사진이 올라 있어 팬들까지 안타깝게 한다.
한편 석규 군은 6일 오후 폐렴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고 8일 오전 4시께 심장마비가 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기의 전 소속사 관계자는 8일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나도 갑작스레 연락을 받아서 굉장히 놀랍고 안타깝다. 이광기 씨도 충격에 망연자실한 상태다"라며 "정말 아끼고 예뻐하던 아들이라 이광기 씨의 충격이 더 큰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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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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