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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182cm-수려한 외모 '제2의 성시경' 데뷔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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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혜린 기자]신승훈, 박진영, 성시경 등을 키워낸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 김형석이 팝페라 가수 카이(Kai, 본명 정기열)를 차세대 스타로 낙점하고 22일 사진을 공개했다. 고학력에 감미로운 목소리, 뛰어난 외모는 데뷔 당시 성시경을 연상케 한다는 평가다.

1981년생인 카이는 서울대 성악과 학사와 석사를 거쳐 현재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엘리트 성악가로 국내외 유수의 콩쿨들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입증해왔다.
182센티의 키에 수려한 용모까지 갖춘 '엄친아'로 이미 많은 여성팬들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김형석은 오는 11월 중순, 카이의 첫 싱글을 발표하기 위해 곡 작업에 몰입하고 있으며, 특히, 팝페라라는 장르가 대중들과 거리가 있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누구나 친근하게 듣고 따라부를수 있는 서정적인 발라드 곡으로 승부한다는 계획이다.

김형석은 "카이를 처음 본 순간 성시경과 처음 만난 느낌과 흡사했다"고 소감을 밝히며, "카이는 성악 엘리트로서의 실력과 지성, 그리고 웬만한 아이돌 가수급의 외모까지 3박자를 갖춰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팝페라라는 장르를 대중화시킬 수 있는 주인공"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팝페라 가수로 세계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미국 출신의 '조시 그로반'도 당대 최고의 팝 프로듀서 데이빗 포스터가 프로듀싱을 맡아 이른바 '대박'의 역사를 만든 바 있다. 김형석과 카이의 만남도 이같은 결과를 자아낼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카이는 내년 초 정규앨범을 발표에 앞서 오는 11월 중순경 첫 싱글을 선공개하며 본격적으로 대중들과 만난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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