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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민예총 직원 수억원 횡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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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감사원이 지난 5월부터 543개 민간단체에 대한 감사를 벌여 진보성향의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민예총) 직원이 수억원의 보조금을 빼돌린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민예총 직원 A씨가 횡령한 금액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증거수집이 끝나는 대로 검찰이나 경찰에 수사를 외뢰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은 또 보수성향의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예총)가 2억원 가량의 보조금을 유용했다는 의혹과 관련 "감사과정이어서 금액을 확인해줄 수 없으나 보조금을 당초 목적 이외의 용도로 사용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황식 감사원장은 지난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일부 단체는 수억원씩 횡령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었다.

감사원은 민간단체에 대한 실지감사를 끝냈으며, 다음달께 감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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