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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해' 진부한 신분차 로맨스, 그 이상을 보여줘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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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KBS2TV '아가씨를 부탁해'(이하 아부해)에서 동찬과 혜나의 지지부진하고 식상한 콘셉트의 로맨스가 시청자들에게 실망감을 주고있다.

재벌가의 아가씨와 그 집사의 로맨스를 코믹 발랄하게 그려내던 지금까지의 전개와는 달리, 신분의 차이(?)를 부각시키며 식상한 에피소드들을 쏟아내고 있는 것.
1일 방송된 '아부해'에서는 동찬(윤상현)과 혜나(윤은혜)는 둘의 관계가 만천하에 폭로되자 '사랑의 도피'를 감행한다.

동찬과 혜나는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혜나는 동찬을 위해 김치찌개도 끓여주며 애틋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동찬은 둘의 사랑이 이루어질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태윤(정일우)과의 상견례 자리에 혜나를 내보낸다.
너무 뻔한 스토리에 덧붙여 주변 인물들 또한 평면적인 캐릭터로 일관해 소소한 에피소드조차 만들어내지 못하고 극에 무료함을 더하고 있다.

오기인지 사랑인지 모를 감정에 휩싸여 혜나를 기다리겠다고 말하는 태윤이라는 인물은 외모, 성격, 배경 등 모든 것이 완벽하지만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내지는 못했다.

다만 이날 방송에서는 의주 역의 문채원이 동찬을 그리워하며 '오빠' '총 맞은 것처럼' 등을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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