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은 이 대통령을 비롯해 김태영 국방장관, 육·해·공군 참모총장, 필 주니어(Fil Jr.) 주한 미 8군사령관, 백선엽 예비역 대장 등 창군원로, 장병대표, 시민 등 3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에서 국가안전보장에 기여한 부대 및 개인에 대한 훈·표창을 수여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6·25전쟁 당시 8사단 21연대 소속으로 백암산 전투와 금성지구 전투에서 전차공격대 요원으로 전공을 세워 무공훈장 증서를 받았지만 실제 훈장을 받지 못했던 예비역 육군 이등중사 도연청(78, 대전 대덕)옹 등 참전용사 4명에게 충무 및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기념행사에는 제2연평해전 참전영웅 고(故) 윤영하 소령의 유가족인 부친 윤두호(67세, 경기 시흥)씨와 병역이행 명문가에 선정된 민상규(76세, 충북 옥천)씨, 주한 미8군사령부 모범병사인 아드렌느 제이 미첼(Adrianne J. Michell) 일병 등 각계대표 1100명이 초청되어 국민과 함께 하는 국군의 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