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
미국의 8월 내구재 주문이 예상을 깨고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국 상무부는 25일(현지시간) 8월 내구제 주문이 전월대비 2.4%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가장 크게 하락한 것으로 당초 이코노미스트들은 0.4% 증가를 예상했었다. 7월에는 5.1% 증가를 기록했다.


항공기 수요가 전월 98% 증가에서 42% 급감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세계 2위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사의 8월 비행기 주문량이 전월보다 44% 줄어든 32개에 그치는 등 행공사들의 실적이 매우 저조했다.

자동차 역시 전월 1.6% 증가에서 0.4% 증가에 그치는 등 운송장비 주문이 9.3% 감소했다.


변동성이 큰 운송장비를 제외한 내구재 주문은 전월과 변동이 같았다. 당초 시장은 전월의 1.1%와 비슷한 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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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무부는 “각종 지표가 좋아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 내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7월의 내구재 주문 증가율은 당초 발표됐던 잠정치인 5.1%에서 4.8%로 하향 조정됐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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