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원선 앞둔 개입경계, 주말 결제수요vs외국인 주식순매수..외인11거래일째 사자행진


원·달러 환율이 사흘 하락끝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1200원선 앞에서의 막강한 개입경계감과 뉴욕증시 조정 등이 환율 하락세에 제동을 걸었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2원 오른 1208.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환율은 뉴욕증시가 하락하고 역외환율이 1200원대 위에서 마감한 영향으로 그간의 매도세가 다소 주춤해진 양상이다. 외국인 주식순매수는 여전하나 주말을 앞둔 결제수요와 당국개입경계감도 만만치 않아 1200원선을 앞둔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오전 네고 물량에 상승폭이 크지는 않지만 개입경계감이 있고 결제수요, NDF시장에서 매도한 부분에 대한 되돌림 등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외국계 은행 외환딜러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주식 자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미 시장은 숏으로 쏠려있다"며 "다만 전일 NDF시장에서부터 일부 플레이어들은 1200원 앞두고 숏커버에 나선 것으로 보여 1200원선이 막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외환딜러는 "전일 종가보다는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오전에 숏커버가 조금 나왔지만 외국인 주식순매수가 여전해 상승폭을 크지 않을 듯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주말을 앞두고 있는 만큼 대부분의 시장참가자들이 이월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프라핏테이킹 정도가 되지 않을까 보고 있으며 1200원~1212.0원 정도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9시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79포인트 오른 1699.26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735억원 순매수로 11거래일째 사자행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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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만기 달러선물은 2.7원 오른 1207.3원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등록외국인이 635계약, 개인이 271계약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관계가 896계약, 증권이 648계약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19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91.20엔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320.0원으로 나흘째 하락하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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