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지 애널리스트는 "커버리지 증권사들의 1분기(2009년 4월1일~6월30일) 실적은 크로커리지 부문의 실적 호전에 기인, 대폭 증가했다"며 "증시가 회복되면서 주가연계증권(ELS) 등 신종증권 수요 증가, 증권사 지급결제서비스 시행에 따라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 확대, 직접투자 경향으로 인해 펀드로의 신규자금 유입이 정체되는 등 간접상품 시장은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올해 전체적으로 증권업종의 실적은 2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부터는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증시가 올 하반기에 1710포인트까지 재차 상승할 것으로 전망돼 3분기에는 수탁수수료 수익, 이자수익, 주식운용수익 등이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며 "또 채권수익률 급등세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돼 채권운용손실도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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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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