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만의 살랄라(Salalah) 공항은 국내공항에서 국제공항으로 탈바꿈하려는 계획을 추진중이고, 소하르(Sohar) 신공항은 활주로 공사를 계획중이며 두큼(Duqm)공항은 제2단계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오만 로컬 시공업체인 갈파르(Galfar)와 터키의 막욜(Makyol) 등도 수주경쟁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갈파르(Galfar)의 고위 관계자는 "3개 공항공사 규모가 5억 리알(13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오만 로컬 시공업체 '데저트 라인'은 2720만 리알(약 7000만 달러) 규모의 두큼 공항의 1단계 공사를 수주했다.
또 지난 5월에는 터키의 TAV사와 콘솔리데이티드 컨트랙터스 Co. 컨소시엄이 4억 5000만 리알(11억 7000만 달러) 규모의 무스카트 공항 확장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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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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