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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역 초역세권 보금자리주택 1200가구 개발

최종수정 2009.08.20 16:09 기사입력 2009.08.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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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역 선로 위에 초역세권 보금자리주택이 건립된다.

이 보금자리주택은 총 1200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전부 국민임대방식으로 공급된다. 다만 신혼부부, 직장인 등 1~2인가구를 위해 공급되는 만큼 기존 국민임대 방식과는 다른 방식의 임대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국토해양부는 이번 보금자리주택을 포함, 수도권 도심 철도부지에 2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20일 도심내 또는 도심근교의 유휴 철도부지를 복합용도로 개발해 직주근접형 소형·임대주택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범사업지로 망우역(서울시 중랑구 소재)을 선정해 본격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은 망우역사 인근 철로 위에 보금자리주택 1200가구를 건설하는 사업과 망우역 복합역사 개발 사업, 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 등 총 3가지 사업으로 나눠진다.

이중 보금자리주택 건설 사업은 대한주택공사가 시공할 예정이며 망우역사 인근 철로 위 2만4000㎡에 지붕의 기능과 바닥의 기능을 갖춘 인공 구조물을 깔고 주택을 건설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철도 선로는 국유지로 분양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보금자리주택으로 지어지며 도시관리계획상 제1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또한 1~2인용 가구를 위한 주택인 만큼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에 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33㎡ 이하(도시형 생활주택 등 420가구)의 경우 임대보증금 2022만5000원에 임대료 16만9000원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주변 시세 대비 49.9% 수준의 가격이다.

46㎡(420)는 보증금 3566만6000원에 임대료 29만7000원에, 59㎡(180가구)는 4885만6000원에 40만7000원, 84㎡는 8550만원에 71만3000원 등의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건축연면적 10만6477㎡로 아파트 8만2256㎡, 근생시설 4670㎡, 주차장(526대) 1만6853㎡, 부대시설 2699㎡로 배분되며 용적률 359%로 37층짜리 고층아파트로 지어진다.

입주요건은 1~2인 가구를 겨냥한 만큼 기존 국민임대 공급방식을 벗어난 새로운 방식으로 정해질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입주요건들을 조율하고 있다"며 "기존 국민임대주택 입주요건을 완화해 1~2인용 가구를 위한 새로운 입주요건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수도권 도심에 10여개소의 철도부지를 개발해 2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직주근접·탄소저감형 주택으로 직장인들의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망우역 복합역사 개발은 코레일이 맡아 담당하며 문화예술회관 건립은 중랑구에서 건립할 계획이다.

한편 망우역사는 내년까지 중앙선, 경춘선이 개통 예정이며 지하철7호선(신상봉역 건설중)이 교차한다. 역사 남쪽은 상봉재정비촉진지구가 한창 개발 중이며 서쪽은 중화재정비촉진지구로 2016년까지 지구 정비를 마칠 예정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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