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4% 저렴한 보금자리주택 나온다

최종수정 2009.08.12 14:58 기사입력 2009.08.12 11:00

댓글쓰기


보금자리주택 분양가를 약 4% 떨어뜨릴 직할시공제가 올해 공급될 6150가구에 적용된다.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물량은 포함되지 않았으나 내년 중 공급될 하남 미사지구에서는 직할시공되는 보금자리주택이 나올 예정이다.
12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와 전문업체가 직접 공사 계약해 분양가를 4% 가량 절감하는 직할시공제가 전국 9개 지구 6150가구에 적용된다.

이는 기존 사업시행자(발주자)가 종합건설업체와 공사를 계약하고 종합건설사가 다시 세부공사를 전문건설업체에게 하도급 주는 형태를 벗어나 시행자와 전문업체간 계약을 통해 분양가 인하 효과를 얻기 위해 실시된다.

현 보금자리주택 등에 관한 특별법 제 38조에 따르면 연도별 전체 주택 건설 가구수의 100분의 5 범위에서 이같은 시공법을 적용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올해 적용되는 지구는 △안양 관양 970가구 △남양주 별내 478가구 △인천 소래 800가구 △성남 금광 673가구 △고양 삼송 918가구 △부산 고촌 410가구 △당진 대덕수청 333가구 △오산 세교1 1050가구 △증평 송산 518가구 등이다.

국토부는 이처럼 올해 6000여가구를 공급한 뒤 내년 7000가구, 2011년 7000가구에 직할시공제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에 올해부터 3년간 연도별 전체 주택 건설 가구수의 5%(2만0650가구)가 직할시공제로 건설될 예정이다.

또 미사·세곡 등 보금자리주택 4개 시범지구내 직할 시공은 내년 하남 미사에서 이뤄지며 나머지 지구에서도 구역 선정이 끝나는 대로 적용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저소득층 및 무주택 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주택을 제공하기 위해 직할 시공제를 적용한다"며 "기존 보금자리주택처럼 서민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주택공사는 직할시공제를 위한 전문건설업체 선정을 위한 특별한 기준은 마련돼 있지 않으며 주택 공급 방식도 기존 보금자리주택과 차별성을 띄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