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지난해 6월5일 열린 한스컨설팅 한근태 대표 초청특강에서 오세훈 시장(오른쪽끝) 등 참석자들이 밝고 진지한 모습으로 경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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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간부들이 아침공부를 시작한지 3년을 맞았다.
민선4기 시작과 함께 열린 '창의서울 아침특강'은 매월 1~2회 각계각층의 외부전문가를 초청, 오세훈 시장을 비롯 4급 과장급 이상 간부 250여명이 오전 7시30분부터 70분간 해온 공부다.
2006년 7월28일 강신장 삼성경제연구소 상무가 '나와 조직을 바꾸는 힘'이란 주제로 첫번째 강연을 시작한 이래 10일 46회째 강의가 열린다.
그동안 서울시를 다녀간 외부강사는 모두 38명. 국내 대학 총장과 기업 CEO, 장관, 언론인, 시민단체 대표에 이르기까지 분야도 다양하다.
강의에 한번도 빠지지 않았다는 한 국장은 "처음엔 의무감으로 참석했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안들으면 나만 손해'라는 인식이 확산됐다"고 전했다.
다른 과장은 "매번 다른 주제, 다른 메시지의 강의는 시대에 대한 감각과 변화를 읽게해준다"며 "변화에 대한 긴장감을 갖게 됐다. 변해야 산다"고 덧붙였다.
강연을 들은후 시정의 아이디어에 반영하는 일들도 조종 생긴다.
시청의 한 국장은 "박대연 티맥스소프트 회장의 강의를 듣고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고, 지난해 현대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의 강의후 첨단 디자인이 적용된 사옥을 직접 둘러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pos="C";$title="";$txt="작년 2월21일 현대카드 본사사옥에서 가진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왼쪽끝)의 '현대카드·캐피탈의 기업문화' 특강을 서울시 간부들이 듣고 있다.";$size="550,376,0";$no="2009080913302938136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다른 간부는 "명지대 김석철 교수의 강의로 인해 현재의 한강과 미래의 한강 모습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현하고 실천할 것인지와 한강의 제5공간에 대해 생각해봤다"고 했다.
서울시는 '창의서울 아침특강'의 반응이 좋자 올해부터 월 2회 이상 개최로 정례화하는 한편, 수강자들의 호응도가 높은 강의는 5급 팀장급을 대상으로 앙코르강연을 실시하고 있다.
또 매년 특강 내용을 요약, 정리해 '창의시정 트렌드를 읽어라'는 책자를 발간해 출연기관과 자치구에 배포하고 있다.
외부강사들도 서울시 공무원들의 반짝이는 눈빛에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내놓는가 하면 적극적으로 시정 아이디어를 내놓기도 한다.
김정운 명지대 교수는 "서울시에 와서 두번 놀랐다"면서 "한번은 이른 새벽시간부터 공부한다는 것이고 또 한번은 높은 호응도로 서울시 분위기가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평했다.
강신장 삼성경제연구소 전무는 "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 '상상의 베이스캠프'를 너무 낮게 쳐서 혹시 조그만 성과밖에 이루지 못했는지 되돌아 봐야 한다"며 창의와 시정의 접목을 강조했다.
'서울시 신인사'의 핵심정책중 하나로 도입한 헤드헌팅·드래프트제의 경우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이 소개한 '커리어마켓(Career Market)'이라는 인재시장 제도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아침에는 창의분야 국제적 권위자 미하이 칙센미하이가 'Good Work for Managers'를 주제로 특별 초청특강을 실시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창의서울 아침특강의 성공적 안착은 책상에 앉아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최고인 시대는 이미 지났고, 다양한 분야의 학습을 통해 항상 변화하고 도약하는 공무원의 시대가 왔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꾸준히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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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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