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의 거센 폭풍 앞에서는 미국 중앙은행의 수장도 어쩔 수 없었다.
지난해 미 주식시장이 대폭락하는 과정에서 벤 버냉키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금융자산이 29% 가량 증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pos="L";$title="";$txt="";$size="231,343,0";$no="200907290737334428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이날 FRB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버냉키 의장과 그의 가족이 소유한 금융자산은 총 85만2000~190만달러로 지난 2007년 조사치 120만~250만달러에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
미 정부윤리위원회가 요구하는 공직자 자산 신고 형식에 따라 작성된 이 수치는 대략적인 범위만을 나타내도록 돼 있어 정확한 재산 상태를 알기에는 한계가 있다.
자료에 따르면 버냉키 의장이 보유한 가장 큰 자산은 ‘TIAA트래디셔널(TIAA Traditional)’이라 불리는 연기금 주식과 변액연금 ‘CREF 스톡 라지 캡 블렌드(CREF Stock Large Cap Blend)’다. 2007년에는 각각 50만1~100만 달러 규모를 형성했으나 지난해 주식폭락 이후 CREF주식형 펀드의 경우 25만1~50만 달러로 쪼그라들었다.
버냉키 의장은 또 보유 중이던 캐나다 국채 전부 혹은 대부분을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50만1~10만 달러에 이르던 캐다나 국채 보유분은 현재 0~1001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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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버냉키 의장의 수입을 살펴보면 임금은 19만1300달러, 여기에 프린스턴 대학 경제학과 교수 재임 당시 집필했던 교과서(펄슨출판사) 인세 수입 5만1~10만달러가 추가된다.
버냉키 의장은 맥그로-힐 출판사에서 교과서 한 권을 더 출판했는데 2007년 5만1~10만 달러이던 인세수입이 지난해 10만1~100만 달러로 오르면서 수입이 늘어났다. 인세는 버냉키 의장에게 월급 다음으로 큰 수입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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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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