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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심의 실전에서] 7. 그린 주위의 '벙커 샷'

최종수정 2022.09.21 16:35 기사입력 2009.07.28 10:09

<사진1> 에그프라이 상황에서는 오히려 페이스를 닫고 볼 바로 뒤쪽을 강하게 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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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골퍼에게 벙커는 '공포의 대상'이다.

프로선수들은 그러나 벙커가 깊은 러프 보다 오히려 쉽다고 말한다. 왜 그럴까. 아마추어골퍼들은 볼이 아니라 모래를 먼저 때리는 것 자체에 익숙치 않아서다. 벙커 샷은 그러나 기본기에만 충실하면 일관성있게 공략할 수 있다. 이번 주에는 벙커 샷의 기본기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실전에서 만나는 다양한 샷을 배워보자.
▲ 에그프라이는 '과감함이 열쇠'= 벙커샷의 원리는 간단하다. 거리에 따라서 볼 뒤쪽 약 1~ 2인치 지점을 때려주면 된다. 클럽이 모래를 쳐서 볼을 벙커 밖으로 탈출시키는 것이다. 클럽의 궤도는 아웃에서 인이고, 페이스를 열기 때문에 타깃 설정은 깃대보다 약간 왼쪽을 향한다.

벙커샷의 방법 역시 어렵지 않다. 어깨의 힘을 빼고 클럽을 들어올렸다가 헤드의 무게를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볼 뒤쪽을 가격하는 것이다. 클럽이 모래에 박힐까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샌드웨지는 바운스각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다시 지면 밖으로 튕겨져 나오면서 모래를 퍼올리게 된다.

볼이 모래에 깊숙이 박힌 '에그프라이'의 상황에서는 <사진1>처럼 페이스를 닫고 친다는 점이 포인트다. 백스윙은 다소 가파르게 가져가고, 볼 바로 뒤쪽을 '박아 친다'는 느낌으로 강하게 임팩트한다. 볼의 탄도가 낮고 스핀이 걸리지 않기 때문에 런을 감안해 공략 지점을 선택해야 한다. 물론 벙커 밖으로 나오는게 급선무다.

<사진2> 벙커에서 먼 거리를 보낼 때는 스탠스를 좁게 선 후 발을 거의 파묻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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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거리 벙커샷은 '좁은 스탠스'= 그린과의 거리가 30~ 40야드 정도 남았다면 문제가 달라진다. 볼부터 맞으면 그린 뒤편으로 넘어갈 것 같고, 그렇다고 살살 치면 또 다시 벙커에 빠지는 어이 없는 샷이 나오기 때문이다. 사실 이러한 벙커샷은 상급자나 프로선수들에게도 까다로운 샷이다.

이 때는 샌드웨지 대신 52도나 48도 내외의 피칭웨지를 선택해 보자. 볼을 직접 때릴지, 모래를 얼마나 얇게 떠내야 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방법은 그린 주위와 똑같다. 페이스를 약간 오픈한 뒤 모래부터 때린다. 포인트는 어드레스다. 스탠스를 좁히고 발도 모래속에 파묻지 않는다. <사진2>처럼 모래를 얇게 떠내고, 볼은 반면 멀리 가는 원리다. 피니시는 끝까지 가져간다.

<사진3> 벙커턱에서의 폭파샷은 클럽을 짧게 쥔 후 경사와 최대한 평행하게 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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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벙커턱에서의 '폭파샷'= 벙커의 경사지에, 그것도 턱 바로 아래 볼이 놓여 있다면 가장 어렵다. 동반자들이 속으로 웃고 있는 상황이지만 너무 실망할 필요는 없다.

신발은 약간 더렵혀지겠지만 멋지게 탈출에 성공하면 거꾸로 동반자들의 샷을 망가뜨릴 수 있는 호기다. 골프에서는 위기가 닥칠수록 이런 긍정적인 마인드가 반드시 필요하다.

먼저 스탠스부터 점검한다. 이런 경우 대부분 한쪽 발은 벙커에 묻고, 다른쪽 발은 밖에 두어야 한다. 벙커에 있는 발이 유일한 지지대 역할을 하므로 지면을 다지면서 견고히 선다.

그런 후 무릎을 구부려 어깨와 경사면이 최대한 평행이 되도록 조정한다. 이때도 샌드웨지보다는 52도나 피칭웨지 등이 더욱 효과적이다.

타깃설정은 깃대보다 약간 우측으로 한다. 볼이 발보다 높이 놓여 있어 왼쪽으로 날아가기 때문이다. 이어 <사진3>처럼 클럽을 짧게 잡고 가파른 V자형 궤도로 볼의 바로 아래쪽 모래를 강하게 내리친다. 임팩트 이후 벙커턱 탓에 폴로스루 동작이 나올 수는 없지만 힐을 위로 밀어올린다는 느낌으로 마무리를 한다. 그러면 모래가 솟구치면서 볼도 빠져나오게 된다.

▲ 지도= 김성곤 프로 tittle990@hotmail.com
▲ 정리=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 사진= 윤동주 기자 doso7@asiae.co.kr
▲ 클럽 및 의상 협찬= 투어스테이지
▲ 장소협찬= 제일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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