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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中자동차왕, 와신상담끝 美서 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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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중국 최고 부자에서 하루아침에 알거지가 돼 미국으로 도주한 양룽(仰融) 전 화천(華晨) 자동차그룹 회장이 미국 앨러바마에서 친환경ㆍ친에너지 자동차 회사를 새로 창업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0일 보도했다.

양룽은 2001년 중국 부자랭킹 3위까지 올랐던 인물로 부정축재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뒤 2002년 중국에서 도망쳤다. 지난 1992년 미 뉴욕증권거래소에 화천자동차를 중국기업으로선 처음으로 상장해 주목을 받았다.
소식통에 따르면 초기 투자금액은 400억~450억위안(약 60억~66억달러)으로 생산규모는 차량 100만대와 엔진 300만대이며 첫 출시는 오는 2012년쯤 가능할 전망이다.

소식통은 양룽이 현재 미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며 제너럴모터스(GM)의 고위임원 출신을 고용해 회사 설립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고 통신은 밝혔다.

그는 세계적인 친환경론자인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의 지원을 받기로 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고어 전 부통령은 미국 벤처캐피탈회사인 클라이너 퍼킨스 코필드&바이어스의 파트너 임원이기도 하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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