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여성 가수 데비 분의 노래로 유명한 '유 라이트 업 마이 라이프(You Light Up My Life)'의 작곡가이자 영화감독, 제작자인 조셉 브룩스가 영화 출연을 미끼로 11명의 여성을 유혹해 자신의 뉴욕 맨해튼 아파트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24일 AP통신에 따르면 올해 71세인 조셉 브룩스는 인터넷에 차기작 캐스팅을 위한 오디션 광고를 낸 뒤 이를 보고 찾아온 11명에게 술을 마시게 한 뒤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브룩스는 법원에서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했으나 혐의가 입증될 경우 최대 25년의 징역을 선고받게 된다.

뉴욕 지방검사 로버트 모겐토에 따르면 브룩스는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조수의 도움을 받아 18세~30세의 여성들을 하나씩 불어들인 뒤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들 중 두 여성이 각각 병원과 경찰에 신고해 범죄 사실이 들통났다.

맥신 로젠탈 지방검사는 6~7명의 피해자가 더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브룩스의 변호사 제프 호프먼은 "그가 그 어떤 범죄도 저지르지 않았으며 법의 정의를 믿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조셉 브룩스는 1977년 '유 라이트 업 마이 라이프'로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받은 바 있으며 이 노래를 제목으로 한 영화를 제작하고 직접 연출까지 맡았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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