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레인지> 109.40~109.90





시세는 올랐지만 심리 개선은 여전히 미미한 것으로 보임. 20일 이평 상향돌파에도 롤오버 이후 지지부진한 미결제 계속 증가하지 않는 모습. 경계심리를 시사하는 것으로 판단. 단기적으론 20일 이평 안착 다소 장담하기 어려운 양상.



다만 긴 호흡으론 여전히 시세 추가 상승 가능성 열어둠. 주식시장만 봐도 알 수 있음. 주가와 경기동행지수는 거의 같은 움직임을 나타냄. 결과적으로 최근 두달간 횡보한 주가가 향후 나올 경기지표에 녹아있을 가능성 있을 것으로 판단됨.



경기반등탄력 약화됐을 가능성 있음. 당장은 4월보다 5월 주가가 높아 5월 지표는 주가 상승을 반영했을 것임. 다만 6월 지표부터는 주가 횡보 영향력 작용했을 것이란 얘기.



한편 4%가 넘는 국고채 3년물 금리는 단기간 내에 기준금리가 3.5% 수준 이상으로 올라올 것을 가정한 금리(과거 기준금리대비 스프레드 감안). 그 만큼 경기회복과 인플레이션 확산이 빠를 것이란 예상이 많단 얘기. 두달간 횡보한 주가 영향으로 지표 반등탄력 약화 확인된다면 당연히 호재로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함.



서서히 월말 부담 접어드는 시점. 그러나 하방경직성 역시 만만치 않을 것으로 판단됨. 오히려 방향으로 보자면 시세 급락보단 급등 가능성을 열어둠. 외국인 매도물량의 부메랑. 글로벌 채권금리 연이은 하락세 참고할만한 시점. 특히 시세 오르면서도 쉽게 저평폭 줄지 않는 양상. 선물 매매로 심리 불안 확인되지만 구조적으론 채권시장이 견조하단 것을 시사.



저점매수 한 것 이익나고 있다면 조금 더 지켜볼만한 상황으로 판단함. 단타로 봐도 이전처럼 장막판 무너지는 전약후강은 제한될 가능성 있을 것으로 보임.





◆ 20일 이평 돌파에도 미결제 줄어드는 양상 =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다. 기술적으로 20일 이평선 위로 올라섰는데도 미결제가 줄어드는 양상이 목격된다. 6월 금통위 이후 심리가 다소 회복기미를 보이긴 했지만 아직은 완전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미결제가 늘지 않는 가운데 올라선 지금 20일 이평선이 불안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여기엔 좀처럼 따라 붙지 않는 외국인도 한몫하는 것으로 보인다. 20일 이평위로 올라서면 좋다고 추격하던 외국인이 이젠 없다. 아직 대내적인 요인으로 20일 이평선 안착을 장담하긴 어려운 상황으로 보인다.



◆ 주가와 동행지수의 동조성...두달간 횡보한 주가 앞으로 나올 경기지표에 영향 줬을 것으로 예상 = 단기적으론 불안하지만 그래도 길게는 추가 시세 상승을 포기하기 어렵다. 주식시장만 봐도 그렇다. 두달연속 횡보란 사실이 중요하다. 꽤 기조적이다. 경기동행지수와 주식은 거의 유사한 궤적으로 움직이는데 5~6월 지루한 주식시장 횡보가 경기지표에 녹아있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주식이 경기지표에 영향을 주는 것은 주지하다시피 자산효과만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경제는 심리라고 했다. 주식이 오르냐 마느냐에 따라 투자 외에 여러가지 경제활동이 활력을 얻는데 적어도 4~5월을 지나면서 주가가 오르는 것을 보면서 얻었던 용기는 서서히 정리됐을 가능성이 있단 얘기다.



주식이 조정의 진입인지 다시 반등하기 위한 에너지 축적인지 아직 알 순 없다. 그러나 경기회복 기대가 여전한 상황에서 주식이 두달이나 횡보한 영향이 경지지표의 반등탄력 약화로 확인된다면 시장엔 호재가 될 수 있단 것도 유념해야 한다. 그리고 참고적으로 주식시장엔 2분기 고점으로 이후 조정장세 진입 전망이 득세하고 있단 사실도 알아두면 유익할 것이다.



정말 이 전망이 맞는다면 국고채 3년물 4% 저점 인식은 이해할 수 없는 수준으로 밖에 볼 수 없다. 사실 기준금리대비 200bp란 엄청난 스프레드를 꽤 오랜기간 유지한게 빠른 경기회복 기대나 인플레인션 우려 없이 가능하다고 보긴 어렵기 때문이다. 과거 기준금리대비 3년 스프레드를 감안했을 때 단기간 내에 기준금리가 3.5% 이상 올라올 것이란 전망이 들어간 수준이다.





◆ 기존주택판매..또 경기회복 기대에 찬물,, 달러 약세..미국채 매입물량 증가 시사 = 기존주택 판매는 예상보다 부진했다. 경제지표 중 오랜만에 부진한 것이 나온 것이다. 특히 숏세일이나 차압은 줄었지만 인상적인 것은 주택판매 중간가격이 폭락한 것. 여전히 전년 동기와 비교해 17%에 육박하는 가격 급락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시 그 동안의 경기회복 전망에 다소 우울한 그림자가 드리워지는 양상이다.



달러는 큰 폭의 약세를 나타냈다. 그 동안 지지선으로 작용했던 달러/유로 1.40선이 바로 위로 뚤릴 정도의 약세였다. 글로벌 환시에는 FOMC에서 미국채를 추가로 매입해줄 것이란 전망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다소의 달러 약세 반전을 용인하더라도 모기지금리 챙기는게 지금 같은 경제여건에선 낫다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한편 미국채 금리는 중장기물위주로 하락했다. 커브가 누운 것은 2년물 입찰이 있었기 때문. 다만 2년 입찰이 성황을 이루면서 최근 경기에 다시 드리워지고 있는 암울한 전망들이 안전자산 선호를 부추기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이전 급락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증시가 단기간에 쉽게 고개를 들기 어려운 상황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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