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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財테크 노하우(3)]환율 때문에 헛돈 날리기 싫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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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수표, 오토환율서비스, 이벤트 챙기기, 외화양도성예금증서도 유용

최근 환율 변동폭이 줄기는 했지만 지난해 널뛰기 환율의 뼈아픈 기억은 외화를 바꾸려는 사람들을 더욱 긴장하게 한다. 환율 때문에 손해를 본다면 푼돈일지라도 아까운 법이다.



그렇다고 하루종일 고시 환율만 바라보고 있을 수는 없지 않은가. 외화 상품이나 서비스를 잘만 활용하면 새어나가는 돈을 최대한 아껴가며 외화를 사용할 수 있다. 은행들도 이같은 걱정을 덜어줄 만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6월에 환전한다면 여행자수표에 눈길을 줘라



올해 여름 휴가를 해외 여행으로 보낼 생각이라면 여행자 수표를 미리 사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오는 7월 1일부터는 아멕스에서 새로 수수료를 부과하기 때문에 그 전이 미리 환전하는 편이 좋다.



오는 6월말까지는 미 달러화에 대해서는 추가 TC수수료가 무료다. 그동안 은행들이 호주, 뉴질랜드 달러에 대해서는 현찰보다 싸거나 갖게 여행자 수표를 발행에 왔으나 미 달러화에 대해서는 수수료를 무료로 해준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오는 7월1일부터는 미 달러화를 여행자수표를 바꿀 때 은행 수수료에 TC수수료 1.2%, 여기에 0.55%(TC수수료 인상분)를 추가한 수수료를 내야 한다.



신한은행은 여행자수표를 300미달러 이상 구입할 경우 스타벅스 까페라떼, 파리바게트 3000원 교환권 등을 증정한다. 이같은 부가 혜택을 꼼꼼히 챙겨받을 경우 여행자수표로 환전하는 것이 오히려 수수료도 면제받는 셈이 된다.



신한은행 외화상품 담당자는 "여행자수표(TC)를 활용하면 좀 더 저렴한 환율로 외화를 바꿀 수 있다"며 "해외에서 잃어버리는 것에 대한 걱정도 덜고 큰 돈을 간편하게 갖고 다닐 수 있다는 장점도 덤으로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외화양도성예금증서를 활용하자



당장 쓸 돈은 아니지만 외화를 예금하고 싶지만 외화예금의 낮은 이자율이 마음에 걸린다면? 양도성예금증서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CD라고 불리는 이 상품은 예금의 성격을 갖고 있지만 사실 예금자보호법 적용은 못받는다.



그러나 타인에게 양도하기가 쉬워 목돈을 증여할 때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30일에서 365일까지 예금 기간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



통장식으로 발행될 경우 증서식과는 달리 분실이나 위변조 사고위험 없이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금리가 일반 외화예금보다 높은 편이다. 외환은행의 경우 외화 정기예금 1년짜리가 4.8% 정도면 CD의 경우 4.98%를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26일 통장식 양도성 예금증서 판매를 시작했다. 곧 증서식도 판매해 무기명 증서식과 통장식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저 가입금액은 미달러 3000달러 상당액 이상 1000달러 단위로 가능하다. 가입 대상은 제한이 없으며 적용이율은 매일 고시한다. 이자소득액(액면금액-할인매출액)에 대한 원천징수는 만기 상환일에 이루어지며 만기후 이자는 지급하지 않는다.



외환은행도 외화양도성예금증서를 출시했다. 가입금액은 미화 5000달러 상당액 이상이며, 미국달러화 (USD), 유로화(EUR), 일본엔화(JPY) 등 3개 통화로 발행된다. 지난 9일 기준으로 금리는 3개월 2.84%, 6개월 4.14%, 1년(365일) 5.68%가 적용됐다. 외환은행은 오는 7월말까지 6개월이상 미화 1만달러 이상 예치시에는 0.2%의 추가 우대금리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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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환율에 거래하는 오토환율 서비스



자신이 외화를 거래하고 싶은 환율을 미리 설정해 둔다면 환율에 대한 부담을 한결 덜 수 있다. 수출입업체의 거래대금, 유학 자금 등 목돈을 거래할 경우 환율 차이로 잃는 돈을 줄이기에도 좋은 방법이다.



은행들이 제공하는 환율 맞춤 거래 서비스는 원하는 환율을 지정하거나 큰 돈을 나눠서 각각 다른 환율에 거래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일정 기간 동안 환율 조건 만족시 정해놓은 횟수만큼 자동거래가 가능하거나 월급일 또는 비용지급일 등 원하는 날짜를 정할 수도 있다. 자신에게 맞는 환율 거래법을 찾아보자.



가장 최근에 나온 상품은 씨티은행의 'FX 오토바이셀'. 이는 고객이 거래하고자 하는 외화의 환율범위를 설정하면 매일 마감 환율을 관찰해 환율 조건을 만족할 경우 자동으로 정해놓은 금액을 사고 팔아주는 외화예금이다. 외화거래가 체결되면 자동으로 SMS문자 메시지도 받아볼 수 있다. 씨티은행은 오는 8월까지 이 상품을 통해 거래되는 모든 환율은 70% 우대한다.



외환은행도 환율 예약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하는 환율을 정하는 지정환율과 구간별 예약서비스가 있다. 구간별로 지정할 때 환율 레인지를 세 구간으로 나눠서 등록해 놓으면 정해놓은 금액만큼 나눠서 체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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