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했던 강원도 원주 캠프 롱지역에 대해 11일부터 토양정화 작업이 실시된다.

환경부는 지난 1년여간 주한미군, 원주시 등과 협의를 거쳐 캠프롱 지역의 오염된 토양을 완전히 정화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다만 오염지역이 협소하고, 오염 범위가 농경지로까지 확산되진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오염된 토양을 외부 반출, 반입정화시설을 통해 정화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 정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캠프롱의 오염지역 면적은 52.8㎡이며, 오염토양의 부피는 76.0㎥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특히 주한미군 측은 정화작업 수행자와 장비, 그리고 원주시 등 지방자치체 공무원 등의 캠프롱 기지 출입을 허용하고, 오염지역 보안 펜스를 임시로 제거하는 등 작업에 협조키로 했다.

한편 원주시는 정화작업이 종료 되는대로 해당 비용을 국가에 청구하고, 국가는 이 비용의 분담에 관해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관련 규정에 따라 미측과 협의하게 된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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