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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서울대 김상국 교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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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체의 물성관찰 및 자성체 신소재 개발 연구에 주력해온 서울대 김상국 교수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은 나노자성박막 내에 존재하는 '스핀파' 및 '자기 소용돌이' 구조의 동역학이론 정립에 선도적으로 기여하고, 이를 응용한 신개념 스핀 소자 원천 기술을 확보한 서울대 공대 재료공학부 김상국 교수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6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김상국 교수는 지난 2006년 4월부터 교육과학기술부 지원 아래 '스핀파 동역학-소자 연구단'을 이끌며 나노 자성체의 스핀파에 관해 강도 높은 연구를 진행해 왔다.

특히 김 교수는 나노 자성체 내의 '스핀파(spin-waves)' 규명 및 '자기 소용돌이(magnetic vortex)' 구조의 동적 거동을 학문적으로 정립하는 데 공헌했다고 평가 받는다. 또한 김 교수는 이와 관련한 원천기술도 확보했다.

김 교수 연구팀의 연구결과는 물리분야 권위지 '피지컬 리뷰 레터스(Physical Review Letters)'에 5편, 응용물리분야의 '어플라이드 피직스 레터스(Applied Physics Letters)'에 14편 게재되는 등 최상위 SCI 저널에 지난 3년간 30여 편이 발표됐다.

특히 '네이처(Nature)'에서는 '주목받는 연구(Research Highlights)'로 꼽혔고, '어플라이드 피직스 레터스'에는 네 차례나 표지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 교수는 "지금까지의 기초·응용 연구를 바탕으로 정보를 저장하고 처리할 수 있는 신개념 스핀 소자를 구현해 미래 지식기반사회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세계적 차세대 리더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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