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장미오감체험교실 운영

녹음이 짙게 물든 관악산 야외식물원의 송이송이 피어오른 장미가 지나가는 등산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가 2007년 관악산 신림계곡지구 주변에 불법 테니스장 4면을 철거하고 9000㎡ 규모로 조성한 관악산 야외식물원 장미원, 관목원, 초화원, 억세길이 서울시민의 주말 나들이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구는 야외식물원에 장미가 만개하는 시기에 맞추어 시민들이 보고 즐기는 재미를 더해 주기 위한 ‘장미오감체험교실’을 운영한다.

향기로 장미구별하기, 사진촬영, 장미 만들기, 자연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문 숲 해설가의 설명과 함께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을 모두 동원, 자연의 맛과 소리를 느껴보는 체험 마당으로 진행된다.

오감체험교실은 5일부터 14일까지 금요일과 주말(오후 2~4시)에 무료로 운영한다.

관악산 야외식물원은 장미원 관목원 초화원 억세길 등 4개 테마단지로 조성돼 있다.

장미원에 심어진 총 28종, 5369그루의 장미를 비롯 43종, 1만7000 그루의 나무, 분홍꽃이 아름다운 패랭이 등 3만6000포기의 자생화도 심어져 푸르름을 자랑한다.

이 외도 관악산 농촌풍경지에는 시골에서나 볼 수 있는 가지 고추 토마토 아주까리 토란 등 농작물들이 심어져 있어 자녀들의 자연학습장으로 최적지라 할 수 있다.

김기문 공원녹지과장은 “장미오감체험교실은 즐거운 주말 자녀와 함께 자연의 소중함과 신비로움 그리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오감체험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관악구 공원녹지과(☎880-3685)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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