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은 철저한 눈치보기..개인 선물매도에 PR 물량 대거 출회
외국인이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개인의 적극적인 매수세와 프로그램 물량의 팽팽한 신경전이 나타나고 있다.
전날 급락으로 인해 여전히 1400선을 밑돌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은 저가매수 기회로 삼으며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단기간에 급등세를 이어왔다는 부담감과 전날 미국에서 발표된 고용시장의 악화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개인은 현물 시장에서는 매수세를 보이고 있지만 선물 시장에서는 철저한 매도세를 유지하면서 프로그램 매물을 유도, 지수 역시 강보합권에서 방향을 잡지 못하는 분위기다.
15일 오전 11시4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4.79포인트(1.07%) 오른 1395.9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00억원, 59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2000억원의 매도세를 지속중이다.
다만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1400계약 가량을 순매수하며 전날 대규모 매도세에서 방향을 틀었지만 개인의 2000계약 매도세에는 맥을 못추리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2300억원 가량의 매물이 출회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5000원(0.91%) 오른 5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LG전자(3.69%), KB금융(4.71%), 신한지주(4.46%) 등의 주가강세가 뚜렷하다.
반면 한국전력은 전일대비 150원(-0.52%) 내린 2만8650원에 거래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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