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은행들이 주요 고객인 직장인에게 각종 혜택을 주는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직장인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직장인 우대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부정기적인 자금을 분기별 1회씩 500만원까지 추가적립할 수 있고 연 0.2%의 금리를 추가 제공해 직장인들이 보너스가 나왔을 때 별도 상품에 가입해야하는 불편함을 줄였다.
또한 은행에 급여 이체 계좌를 만들기만 해도 0.3%의 우대 금리를 적용하며 직장인 관련 질병·사고 보장을 강화한 보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결혼·출산·이사·창업 등 20~30대 직장인에게 발생할 수 있는 사유 때문에 상품을 가입 후 긴급자금이 필요하면 특별중도해지 이율을 적용하여 중도해지로 인한 손실을 줄였다.
신한은행이 출시한 '민트적금' 역시 결혼·출산 등으로 돈이 필요한 경우 특별 중도해지로 약정이율을 그대로 적용해 금리면에서 유리하다. 아울러 직장인 플랜에 가입한 고객에게 0.1% 가산금리를 주는 등 직장인 혜택을 강화했으며 여행·결혼·홈쇼핑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할인 혜택을 준다.
우리은행의 'AMA 플러스 통장'은 각종 은행수수료 면제혜택과 함께 우리은행이 선정한 기업체 직원이 가입할 경우 신용대출이 용이하다는 특징이 있다. 기존 상품과 달리 한달만 급여이체를 해도 연소득을 환산해 대출을 해준다는 설명이다.
저축은행들도 젊은 직장인들을 위한 상품을 판매중이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e-시드머니 정기 예·적금'은 2년 동안 최고 고시금리에 0.6%포인트를 더한 고금리를 적용한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측은 시장의 리스크가 크고 변동성이 많은 상황에서 20∼30대 고객의 수요에 맞는 합리적인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솔로몬저축은행은 만 20세부터 39세까지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0.2%포인트 우대 금리 혜택을 부여하는 '파이팅2030 정기적금'을 판매중이다. 학사학위 과정에 있는 직장인과 학비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 등을 하는 학생에게는 0.3%의 금리를 추가로 우대한다.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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