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웃음 천국' 된다

5월 16일 오후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개그쇼 진행

세상에 웃음만큼 명약은 없다. 하지만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높아만 가는 물가 등으로 좀처럼 웃을 일이 없는 요즘 강북구민들을 위한 웃음 명약을 준비됐다.

◆ ‘웃음이 있는 삼각산의 5월 개그쇼’ 개최

강북구(구청장 김현풍)은 5월 16일 오후 5시(1회 공연)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웃음핵폭탄 버라이어티쇼 ‘웃음이 있는 삼각산의 5월 '개그쇼(GAG SHOW)'’을 준비, 구민들을 웃음의 도가니로 초대한다.

평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작품을 기획, 제공해 구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강북구는 이번에는 그동안 선보인 여타의 공연과는 다른 형식의 무대를 준비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윤성호, 정현수 등 인기 개그맨들과 연극, 뮤지컬 연출진, 안무가들이 함께 참여, 기존 방송 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식의 무대가 펼쳐진다.

‘김으뜸의 초코파이’, ‘과속스케줄’ 같은 패러디 개그부터 관객들이 직접 1등 개그팀을 선정하는 ‘윤PD의 개그검사’, 비보이와 개그맨들이 힙합 한판 승부를 벌이는 ‘댄스머신’ 등의 다양한 코너가 마련됐다.

◆인기 개그맨들의 패러디 개그부터 힙합 공연까지

이번 공연은 강북구 공연예매서비스(http://ticket.gangbuk.go.kr)와 방문(삼각산문화예술회관 3층 사무실), 전화(☎901-6232)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빈 좌석이 있는 경우 공연 당일 구매도 가능하다.

공연시간은 총 100분이며, 관람료는 R석 9000원/S석 8000원/A석 6000원으로 고등학생 이하 또는 20명 이상 단체일 경우에는 10% 할인도 가능하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입장 가능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