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전자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85개 금융회사의 작년 4·4분기 전자금융 취급실적을 분석한 결과, 은행·증권·카드사는 증가세를 보인 반면 보험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감원에 따르면, 국내 18개 은행의 4분기 전자금융 가입자수는 8770만명으로 전분기보다 1.3% 증가했다. 전자자금거래건수(12억9900만건)와 금액(3113조원)도 전분기 대비 각각 2.9%, 6.5% 늘었다. 다만 거래수수료 수익(1345억원)은 2.2% 줄어, 3·4분기에 이어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수수료 수익 감소는 은행의 수수료 감면, 면제 정책에 따른 건당 거래수수료 하락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36개 증권사의 4분기 온라인 증권 가입자수도 1200만명으로 전분기보다 5.4% 증가했다. 온라인 증권거래건수(3억300만건)와 거래금액(1804조원)도 각각 전분기 대비 24.7%, 19.9% 증가했으며 수수료 수익(4191억원)도 21.0% 늘었다. 증권사의 온라인 거래건수·금액 증가는 주식보다는 선물·옵션 거래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전업카드사 5개사의 4분기 온라인 거래 건수는 7340만건으로 전분기 대비 7.7% 증가한 반면 거래금액은 21조5000억원으로 0.4% 감소했다.

26개 보험사의 4분기 온라인 계약금액은 93억원, 계약건수는 3만건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23.2%, 19.1% 감소했다. 이처람 온라인 보험계약 비중이 낮은 것은 상품의 복잡성으로 인해 대면계약을 선호함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