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 부터 엔지니어링사업 이행보증 수수료 및 자금대출 이자율이 대폭 인하된다.
이에 따라 1535개 중소업체가 연39억원 규모의 금융비용 절감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식경제부는 18일 중소기업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의 보증수수료율을 현행보다 평균 26.8% 내리고 운영자금대출이자율도 현행 연 3.5%에서 연 3.0%로 14.3% 인하한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자금사정이 열악한 중소 엔지니어링사업장 1513곳에서 연간 27억원 이상이 절감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엔지니어링사업자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공제료 납부방식도 대폭 개선키로 했다.
엔지니어링사업자가 손해배상공제료에 대해 분납횟수 및 금액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장기계속공사에 대한 손해배상 공제증권 발급시 공제료를 연차계약금액 비율에 따라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납부 방식 개선으로 연 12억원의 비용이 절감되는 것은 물론 엔지니어링 사업자의 자금운용이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지난 1990년 3월 설립된 특수법인으로 조합원에게 필요한 보증 및 공제사업, 자금의 융자와 어음 할인 등을 해주고 있다.
현재 1530여개 중소 엔지니어링사업자가 출자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보증·공제 지원실적은 총 18조7150억원으로 연평균 3조743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조합은 올해에도 보증 및 공제로 4조3750억원, 300억원 규모의 자금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수료율 및 자금대출 이자율 인하를 통해 자금사정이 열악한 영세 엔지니어링사업자들이 직접적인 금융비용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사업자들의 자금운용이 원활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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