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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프론티어] 박현우 '이노버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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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마케팅'이 불황극복 해법…2년 만에 매출 20억

"경기침체로 모두가 불황이라고 말하지만 디지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Digital Marketing Communication) 분야는 다른 분야에 비해 투자수익률이 높아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웹컨설팅 마케팅 대행 전문 회사 이노버스(www.innobus.co.kr)의 박현우(29ㆍ사진) 대표는 20대부터 사업을 시작해 창업 2년만에 매출 20억원을 올린 청년 사업가다.

박 대표는 기업들이 디지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지금의 경기불황을 획기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노베이션(Innovation)'과 '비즈니스(Business)'의 합성어인 '이노버스(innobus)'를 회사명으로 정한 것도 혁신 엔진을 장착한 버스처럼 끊임없이 새롭게 달리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현재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광고 시장은 크게 '키워드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에 국한돼 있다. 하지만 더 창의적이고 남들과 다른 방법의 혁신적인 마케팅이 적용될 수 있는 분야가 DMC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박 대표는 "전통적으로 오프라인에만 의존하는 마케팅 방법으로는 더 이상 창조적인 활동을 펼칠 수 없다"며 "매일매일 쉽고 빠르게 새로운 접근을 시도할 수 있는 DMC를 활용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노버스는 DMC 분야에서는 손꼽히는 전문 회사 중 한 곳이다. SK텔레콤, 옥션, 한국존슨앤드존슨, LG상사 등 국내 유명 회사들의 온라인 마케팅을 책임지며 큰 성과를 거뒀다.

DMC는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과 벤처기업들에게도 동일한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일반적인 홍보마케팅에 비해 비용 부담이 적다는 게 장점이다.

박 대표는 "1인 미디어인 블로그나 개인이 운영하는 커뮤니티의 방문자가 왠만한 대기업의 홍보 웹사이트들보다 더 많은 방문자를 집객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노버스의 올해 3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세웠다. 불황이라는 외적 요인과 무관하게 '이기는 혁신을 추구'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그는 "창업에 대한 도전의 적기는 모두가 움추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는 바로 지금"이라며 "도전하고 부딪히며 자기 스스로가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를 현장으로부터 듣고 배운다면 현장이 원하는 최고의 전문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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