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어스타운 기반 모바일 기기 2010년 출시

LG전자(대표 남용)는 인텔과 차세대 휴대용 인터넷 기기(MID) 제조를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고 16일 발표했다.

LG전자가 양산하는 제품은 인텔의 차세대MID 하드웨어 플래폼인 코드명 '무어스타운(Moorestown)'과 리눅스 기반 '모블린(Mobline) 2.0'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탑재한 최초의 제품 중 하나가 될 예정이다. LG전자와 인텔의 이번 협력은 하이엔드 스마트폰의 최신 기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모바일 기기에서 인터넷을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 회사는 노트북PC와 넷북, MID 등 모바일 제품 라인을 통해 다져왔던 기존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LG전자MC 사업본부 이정준 부사장은 "MID 영역은 LG 전자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며, 이를 위해 LG전자는 고객들에게 뛰어난 성능과 인터넷 호환이 가능한 인텔의 차세대 무어스타운 플랫폼과 모블린 기반 운영체제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두 회사는 현재 생산 일정을 맞추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인텔 아톰 프로세서 기반의 넷북을 출시한 바 있다.

MID는 주머니 크기의 작은 제품이어도 PC 수준의 풍부한 인터넷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무어스타운은 45나노 인텔 아톰 프로세서 코어, 그래픽, 비디오 및 메모리 컨트롤러가 통합된 시스템 온 칩(코드명 린크로프트)으로 구성된 차세대 MID 플랫폼의 코드명이다. 또한 이 플랫폼에는 다양한 입출력 블록을 통해 무선 솔루션을 지원하는 입출력 허브인 코드명 '랭웰'이 내장된다.

인텔 무어스타운 기반 MID는 대기 전력 소모량을 아톰 프로세서 기반 MID보다 10배 이상 감소시킬 전망이다. 또한 무어스타운 플랫폼은 리눅스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하는 더욱 새로워진 모블린 소프트웨어 2.0 버전과도 함께 제공된다. 무어스타운 플랫폼은 올해 말이나 2010년께 출시 예정이며 LG전자의 무어스타운 탑재 제품은 이후에 출시될 전망이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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