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망가 300여명 주민감독관 임명하는 명예주민감독관제 운영

도시디자인분야에서 앞서가는 성동구가 또 다시 새로운 제도를 도입키로 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성동구(구청장 이호조)가 선진도시를 향한 도시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명망 있고 책임감 있는 인물을 대상으로 300여명의 주민감독관을 선정,주민이 직접 참여해 도시환경문제 해결에 적극 앞장서는 명예주민감독관제를 운영키로 했다.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 해도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열린행정을 펼쳐 보다 빠른 선진도시를 건설키로 했다.

이를 위해 1월 중 명망 있고 책임감 있는 인물을 대상으로 300여명의 주민감독관을 선정,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명예주민감독관은 준법 봉사정신이 투철한 주민 누구나가 가능하며 명예감독관으로 임명된 주민에게는 명예감독관 증명서를 발급해 명예주민감독관으로 임명된 주민은 2월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명예주민감독관으로 임명된 주민은 주민들의 자율 가로환경 개선활동 선도 구심체로서 역할과 함께 현장에서 구민들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주거나 불법으로 설치된 각종시설에 대해서 적발하는 등 주민들과 구청간의 중재 알선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구는 도시환경의 중요성을 일찍부터 인식하고 이미 노점상 문제를 접근함에 있어 주민설문을 통해 단속 여부를 결정하고 해결 방법도 주민간담회를 통해 공론화 하는 등 주민과 함께 열린행정을 펼친 결과 한양대 주변 노점과 마장동 축산물시장 불법건축물에 대한 정비를 실시해 505개였던 노점을 216개로 축소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로 인해 대학가 주변, 전철역 주변 등 주요 지역의 무질서한 가로환경을 말끔히 개선하고 젊음의 거리 조성, 동 문화거리 조성, 아름다운 간판 만들기 등 도시 디자인 사업이 성동구 곳곳에서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소판수 도시디자인과장은 "명예감독관들이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면 지역의 도시환경 문제를 스스로 책임지게 돼 향후 칙칙하고 낡은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깨끗하고 질서정연한 도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시디자인과 (☎ 2286-5572)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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