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선물은 "지난주 국내증시가 큰 폭의 조정을 보였고 주말에 외국인들이 주식시장에서 순매수로 전환한 점은 원·달러의 안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면서 원·달러 환율 예상 범위로 1320.0원에서 1400.0원을 제시했다.

신진호 연구원은 19일 보고서에서 " 최근 국내 은행에 대한 신용등급 하향 검토 소식에도 불구하고 수출입은행에 이어 산업은행이 지난 주말 대규모 외화채권발행에 성공함으로써 외화유동성 문제가 점차 완화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면서 "설 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 매물로 매도우위의 수급이 예상되는 점도 이번주 원·달러 환율에는 하락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신연구원은 "다만 조선 및 건설업체들에 대한 구조조정 강화 등 국내증시에 부정적인 재료들도 부각될 여지가 있는 만큼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는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도 기본적으로 글로벌 증시의 흐름에 따라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생각되나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국내 증시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미칠 영향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신연구원은 "매도 우위의 수급이 예상됨에도 증시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한 만큼 이번주에도 원·달러 환율은 1300원대 중반의 박스권 흐름이 유효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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