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증시 호전과 외환보유액 증가 소식 등으로 소폭 하락했다.

5일 원·달러 환율은 전주말 대비 1.0원이 하락한 1320원에 개장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당국의 외환보유액 증가 발표와 미국증시 호전에 따른 증시 강세 등으로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날 "12월 이후 순매도세가 둔화되고 있는 증시 외국인과 연초 기대에 따른 증시의 지지력 가능성,12월 말 외환보유액의 증가 뉴스 등은 원·달러 환율의 급등을 자제시킬 것"이라면서 "한편 4분기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 등으로 이번주 금통위에서의 금리인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는 증시 강세를 견인하며 원·달러 상승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현석 외환은행 딜러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1300원 초반과 중반 레인지의 보합 상태를 보이고 있다"면서 "증시 강세가 미국증시의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고 이월 결제수요도 나오고 있어 오늘 1300원대 초반의 지지력과 1340원대의 저항선을 나타낼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12월 외환보유고가 전월대비 7억2000만달러 늘어난 2012억 2000만달러로 9개월만에 증가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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