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5일 한라공조에 대해 여전히 현주가 대비 66%의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지만 목표주가는 1만4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상현 하나대투 애널리스트는 5일 "올해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과 기존의 밸류에이션 방법은 펀더멘탈 PBR 밸류에이션 방법을 사용했지만 Global Peer PBR, Market PBR까지 고려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한라공조에 대한 투자포인트를 3가지로 압축했다. 이는 현대차그룹과 동반성장, 수주가능성 확대, M&A이슈이다.
그는 "현대차그룹의 생산능력 확대 및 신차 출시가 활발함을 감안할 때 동반성장이 가능한 부품업체"라며 "최근 비스티온으로부터 인수한 해외 자회사들의 신규수주가 증가하고 있어 지분법손익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또한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완성차 메이커들의 비용절감 필요성이 절실해지고 있으며 유럽 럭셔리메이커들도 예외가 아니다"며 "특히 일본업체들의 엔고부담으로 가격경쟁력이 높아진 한라공조의 수주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는 것도 매력적"이라고 꼽았다.
이 애널리스트는 "대주주인 비스티온이 여전히 구조조정 중이지만 당분간 한라공조를 매물로 내놓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면서"결국 M&A 이슈는 한라공조에 있어 안정적인 대주주를 찾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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