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길경석 교수 광주 LED산업 진로 제시
$pos="C";$title="화려한 LED 조명";$txt="19일 오후 지스트(광주과기원)에서 열린 '광(光)융복합산업 신기술 세미나'에 참석한 시민들이 다양한 종류의 LED 조명을 살펴보고 있다.최기남기자
.";$size="510,260,0";$no="200808191639309991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해양산업분야에서 첨단반도체 조명의 필요성이 급증하고 있다. 광주시의 역점산업인 LED산업이 도약하기 위해서는 무한한 잠재가치를 지닌 '마린조명'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
한국해양대 길경석 교수는 19일 지스트(광주과기원)에서 열린 '광(光)융복합산업 신기술 세미나'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LED응용 신산업의 중장기적인 연구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해양분야 LED 응용'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길 교수는 "해양산업에 이용되는 모든 형태의 조명을 일컫는 마린조명은 경관조명, 청정양식, 환경방제, 선박 평형수 처리, 군함, 어구, 부표 등 무한한 시장을 갖고 있다"며 "해양산업분야에서 LED조명의 필요성이 급증하고 있으나 인식부족으로 개발이 더딘 상태다"고 말했다.
길 교수에 따르면 선박조명시장의 경우 선박 내부조명을 비롯해 선수나 선미의 상태표시등, 해상투광용 조명, 작업등 등 모두 수명이나 효율 등이 뛰어난 LED조명으로 대체된다. 특히 크루즈시장의 대두로 고급 인테리어 조명의 수요는 급증할 전망이다.
수산양식분야에서도 정부의 면세유 절감정책 등으로 인해 에너지 절약형 조명의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일례로 최근 제주 지역 갈치와 오징어잡이 어선들이 모두 집어등을 LED조명으로 바꾸면서 LED 집어등을 설치한 어선의 유류 소모량은 나트륨 집어등을 쓰는 어선의 35% 수준에 불과했다. 12일간 조업할 경우 경유 200드럼(4000ℓ)이 절약됐다.
등대, 부표 등 저전력ㆍ고효율ㆍ고휘도ㆍ고지향성을 추구해야 하는 물류ㆍ항만분야에서도 LED조명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며, 해양생태계 파괴의 주범 가운데 하나인 선박평형수(밸러스트水) 처리에도 IMO(국제해사기구)의 규정강화로 방제용 조명에 LED 활용이 늘어날 전망이다. IMO는 선박의 무게중심을 확보하기 위해 바닥에 채우는 바닷물이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를 가져오면서 '선박안정수 처리시스템' 설치를 의무화 했다.
길 교수는 "LED는 에너지 절감, 친환경, 친소비문화제품으로 LED에 의한 마린조명은 수산, 양식, 환경, 선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부가가치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이기태) 주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광디스플레이, 광의료산업, LED연계산업 분야 등 3개 섹션으로 나뉘어 광산업과 타산업간 연계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광산업과 타산업의 융ㆍ복합을 통한 신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산업화함으로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다.
한국광산업진흥회 전영복 상근부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이같은 세미나를 통해 정부지원R&D 과제도출과 실질적인 사업화 지원을 위해 진흥회 내에 별도의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광남일보 박영래 기자 young@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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