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보수 정률제' 재점화…"갈등 줄어" vs "수수료 올라"
부동산 중개보수(중개수수료)에 고정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중개보수 정률제’ 전환 논의에 다시 불이 붙었다. 정해진 요율대로 중개보수를 주게 되면 의뢰인(매수·매도자)과 중개사 간 보수를 둘러싼 분쟁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중개보수를 인하할 ‘틈’이 사라지는 것이어서 소비자 저항을 우려했다. 중개보수 ‘정률제’ 추진1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중개보수 정률제를 추진하
대우건설 '데이케어센터' 사업 진출…시니어 공략하는 건설사들
대우건설이 일명 ‘노(老)치원’으로 불리는 ‘데이케어센터’ 사업에 진출한다. 건설업계가 내년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노인복지주택 사업을 필두로 시니어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사 중 유일하게 데이케어센터 영역에 출사표를 던졌다.대우건설, 내년부터 '데이케어센터' 문 열 계획 18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내년에 데이케어센터 사업을 도맡는 법인을 설립하고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다. 관련 업
무더기 공급에 공실 무덤된 고양 향동 지식산업센터 "임대료 싸다고 소문"
"향동 지식산업센터 임대료는 싸다고 이미 소문이 났어요. 월세가 평당 1만~1만5000원 수준이에요. 매매가는 분양가 대비 20% 떨어졌어요. 30% 이상 내린 경우도 있어요. 월세보다 이자가 비싸니까 손해 보더라도 팔겠다는 소유주들이 많아요."(향동 A공인 대표) 지난달 찾은 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 지식산업센터 ‘현대테라타워 향동’의 상가 대다수와 지식산업센터 절반 이상은 텅 비어있었다. 입주 축하 인사가 쓰인 현수막
박강수 마포구청장 '9년 숙원' 해결했다...아현제4구역 공덕자이아파트 이전고시 완료
입주한 지 9년이 됐는데도 불구하고 소유권 이전은 물론 재산권 행사도 못했던 마포 공덕자이 아파트가 이전고시를 완료했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2월 19일 공덕자이아파트(아현제4구역)의 이전고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준공 이후 9년째 미등기 상태였던 공덕자이아파트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계기가 되어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2006년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아현제4구역 공덕자이아파트는 2015년 공사를 마
국토장관 "3기 신도시 광명시흥 내년 보상공고"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3기 신도시 광명·시흥지구의 토지 보상과 착공을 계획대로 진행하겠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는 박 장관이 이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명시흥본부를 찾아 공공주택지구 공급 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광명·시흥지구는 여의도 면적의 4.4배(12만7000㎡)로 3기 신도시 중 면적이 가장 넓다. 이곳에 공공주택 3만7000가구를 포함해 주택 총 6만7000가구를 공급한다. 국토부는 이달 말 광명·시흥지구
출산하면 더 길게 더 싸게 산다…전셋집이 '미리내집'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올해 장기전세주택2(미리내집)을 도입해 저출생 대응에 나섰다. 미리내집은 최소 10년간 시세의 80% 이하 가격에 거주할 수 있는 기존 ‘장기전세주택’의 틀은 유지하면서 자녀 출산 때 거주 기간을 연장하고 내집 마련 기회까지 제공하는 새로운 유형의 임대주택이다. SH공사는 이번 달에도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서초·성동구 등에서 400가구를 모집한다. 안정적 거주 기반에 내 집 마련 기회까지
깨진 '원팀코리아' 해외건설 수주 비상등…400억弗 달성 어려워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라 해외건설 수주를 위한 민·관 합동 수주지원단인 '원팀 코리아'의 정상적인 활동은 기대할 수 없게 됐다. 정부는 정세 불안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고, 해외 수주에 전념하고 있는 건설사들도 비상계엄 이후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그러나 탄핵 이후 대선 정국까지 펼쳐지는 와중에 정부의 실질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을지 업계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체코 원전 수주 코앞 '탄
한국 땅값 1위는 명동 네이처리퍼블릭…최고가 집주인은 이명희 신세계회장
전국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곳은 서울 중구 명동 네이처리퍼블릭(명동월드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22년 연속 1위다. 단독주택 중에선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연면적 2852㎡)의 가격이 가장 높았다. 국토교통부는 18일 '2025년 표준지·표준주택 공시가격'을 발표했다. 표준지·표준주택 공시가격은 개별 공시지가와 개별 주택가격 산정의 기준이 된다. 내년 네이처리퍼블릭 부지의 ㎡당 공시지가는 1억80
"토지거래허가구역, 효과 미미…재건축단지 등에 국지적 지정해야"
서울시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주택시장 안정화 효과가 미미해 해제 필요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해제할 경우 가격 급등이 예상되는 재건축 단지 등 국지적 범위에 축소 지정해야 한다는 제언도 있었다. 이창무 한양대 교수는 19일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서울시 토지거래허가제도의 효율적 운영방안 모색을 위한 시민 토론회’에서 “서울시 전체에서 봤을 때 주택시장은 거시 금융요인, 부동산 정책 영향을 많이
"당분간 관망세, 대세 영향 없어"…전문가들이 본 집값 향방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부동산 시장은 당분간 집을 사지도 팔지도 못하는 관망세가 자리잡을 것으로 관측됐다. 8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는 단기적으로 집값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대출 규제로 매수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정치적 이슈까지 겹치며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탄핵 정국이 부동산 시장에 미칠 파급력을 놓고는 의견이 엇갈린다. 정부 정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