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가에 혼자 팔던데 양심은 있나" 서초 집값 담합 딱걸렸다
단체대화방을 이용해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가격 담합을 주도한 S 씨가 형사 입건됐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S 씨를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S 씨는 서초구의 한 아파트 소유자만을 대상으로 단체대화방을 만들고 온라인 부동산 정보 플랫폼에 올라온 매물 광고를 감시해 아파트 매매가격을 높이도록 유도했다. 이 단체대화방에는 다른 공인중개사보다 낮은 매매가
"마용성 일단 사" 번지는 '패닉 바잉' ①
"다른 동네에서 마포로 이사 오려는 사람들은 자기가 살던 집을 팔기도 전에 '선매수'하고 있어요. 가을부터 대출 한도 규제가 세지면 집 사기 더 힘들어지니까 "일단 사고 보자"는 거예요. 선매수자들은 지금 사는 집을 급매로 내놓더라도 앞으로 마포에서 살면서 얻을 차익이 크다고 생각하는 거죠. 석 달 전만 해도 저가 급매 물건이 꽤 있었는데, 최근에 거래가 많아지면서 이제는 씨가 말랐어요. 실거래가가 넉 달 만에 3
땅부자는 '60~70대'… 개인 보유 땅 절반 이상 가졌다
지난해 경기침체와 집값 하락기가 이어졌지만 60대와 70대의 보유 토지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꾸준히 땅을 사 모으면서 개인 보유 토지의 절반 이상을 보유하게 됐다. 반면 30대 이하의 보유 비중은 5%에 못 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은 가진 땅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말 기준 토지소유현황 통계'를 18일 공표했다. 이 통계에 따르면 토지를 소유한 국민은 1903만
'20억 로또' 단지까지…수도권 8만 가구 쏟아진다
올 하반기 분양대전이 펼쳐진다. 공사비 갈등으로 한동안 분양 일정을 미뤘던 건설사들이 가을 성수기를 맞아 8만여 가구에 달하는 물량을 쏟아낸다. 오랜만에 분양 물량이 풀리지만 분양가는 고공행진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서울 수도권의 집값 상승세와 공급 축소 우려에 따라 신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서울 알짜 단지는 이미 과열"이라며 "가점과 자격 기준, 자금조달 방안
"공사비에 이어, 간접사업비도 4배 뛰었다" 안양 재건축 조합원의 한숨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진흥아파트 재건축 조합원(안양역 푸르지오 더샵)들이 간접사업비 인상에 한숨을 쉬고 있다. 사업비 중 시공사에 지급하는 도급 공사비는 물가 인상 등에 따라 525억원 올랐다. 그런데 조합 운영 등에 쓰이는 간접사업비가 2122억원이나 뛰면서 반발하게 됐다. 조합은 적법한 절차대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라고 밝혔으나, 일부 조합원들은 조합 정상화대책위원회 등을 세워 조합장 해임 등을 요구하고 나
이번주 서울 집값, 5년10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이 회복되면서 가격 상승 폭도 커지고 있다. 서울 전셋값은 61주째 상승세를 이어갔고, 오름폭은 약간 줄었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셋째 주(15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8% 올라갔다. 지난주(0.24%)와 비교해 상승 폭이 커졌다. 특히 2018년 9월 둘째 주(0.45%) 이후 약 5년10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수도권도 7월 둘
'팀코리아' 대우건설, 프랑스 제치고 체코 원전 짓는다
대우건설은 체코전력공사(CEZ)가 발주한 체코 원전 입찰에 ‘팀코리아’로 참여하여 프랑스를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18일 밝혔다. 현지 시각 17일 체코정부는 내각회의 후 ‘팀코리아’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한국은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출 이후 15년 만에 해외 원전 수출의 명맥을 다시 이어가게 됐다. 체코 신규 원전 건설은 두코바니와 테믈린 지역에 1000MW 이하
"통합하자"며 벌어진 단지 간 갈등…재건축 실패 불씨
편집자주재건축이 암흑기에 접어들었다. 가파르게 오른 공사비에 건설사의 선별 수주로 어려움을 겪는 단지가 많아졌다. 이런 상황에서 통합재건축이 정비업계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가구 수가 적거나 사업성이 부족한 개별 단지가 모여 하나의 단지처럼 재건축하는 방식이다. 통합재건축으로 규모를 키워 아파트 가치를 높일 수도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단지별 사업성이 다르고, 조율해야 할 이해관계가 많아 실제 성공할 단
"체코 원전은 대우건설"…올해 연달아 해외 원전 수주하는 건설사들
우리나라 건설사들이 올해 들어 해외에서 연달아 대형 원자력발전소 시공 수주 소식을 전하고 있다. 전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고사 직전까지 갔던 원전 업계가 되살아나면서, 국내 건설사들의 원전 사업 역시 도약할 기회를 얻게 됐다. 17일 오후 8시 50분경(현지시간 오후 1시50분), 체코 정부는 신규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을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한수원은 이번 수주전에 한전기술(설계
"소통이 8할"…잘되는 곳은 이유가 있다
편집자주재건축이 암흑기에 접어들었다. 가파르게 오른 공사비에 건설사의 선별 수주로 어려움을 겪는 단지가 많아졌다. 이런 상황에서 통합재건축이 정비업계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가구 수가 적거나 사업성이 부족한 개별 단지가 모여 하나의 단지처럼 재건축하는 방식이다. 통합재건축으로 규모를 키워 아파트 가치를 높일 수도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단지별 사업성이 다르고, 조율해야 할 이해관계가 많아 실제 성공할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