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사망 사실 잘못 판단

인도에서 사망한 줄로만 알았던 한 여성이 화장되기 직전 되살아나는 일이 벌어졌다.


미 매체 '뉴욕포스트'는 인도에서 벌어진 기상천외한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A씨(52)는 최근 집에서 발생한 화재로 심각한 화상을 입은 여성으로, 가난한 집안 사정 때문에 치료를 받기 힘들었다고 한다.

사진은 기사 중 특정 표현과 관련 없음 [이미지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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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눈을 뜨지 못하고 숨도 쉬지 않자 가족들은 그가 숨을 거뒀다고 판단, 장례를 치르기 위해 화장장으로 옮겼다. A씨의 화장 준비는 막바지에 이르렀고, 시신을 화장터로 이송하기 위한 영구차도 도착했다.


A씨의 시신을 실은 영구차가 화장터로 도착한 순간, 갑자기 영구차 안에서 비명이 들렸다. 당시 영구차를 지키고 있던 한 시민은 두 눈을 부릅뜬 A씨를 목격했다고 한다. 그는 현지 매체에 "시체가 눈을 뜨고 (살아있는) 반응을 보였다"며 "(죽었던 사람이 되살아나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은 있었지만 처음 마주한 일이라 겁이 났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화장터 측은 "일반적으로 외부 지역 사람들이 화장터를 이용할 때는 사망진단서를 요청하지만, 지역 주민들에게는 진단서를 받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즉 이번 일은 의료진이 아닌 가족이 사망 사실을 잘못 판단해 벌어진 셈이다.


한편 과거에도 장례식장 문턱에서 시신이 되살아나는 황당한 일이 벌어진 바 있다. 지난해 6월 에콰도르의 70대 여성 B씨는 뇌졸중을 일으켜 병원에 실려 온 뒤, 3시간 만에 사망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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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의 사망 선고 이후 B씨는 관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관 속에 있던 여성이 직접 뚜껑을 두드려 조문객들에게 자신의 생존 사실을 직접 알렸다. 이후 B씨는 관에서 구출돼 다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되살아난 지 약 일주일 만에 재차 숨을 거뒀다고 한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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