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개최

자본시장법 개정 등 지속가능성 공시 제도가 구체화하고 있는 가운데 공시의 품질을 올리기 위해서는 기초적인 기준 해석부터 인증까지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삼일PwC는 12일 서울 용산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 시대, 실무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홍준기 삼일PwC 감사부문 대표는 개회사에서 "지속가능성 공시는 더 이상 공시 여부를 고민하는 단계가 아니라, 공시의 품질과 신뢰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가 핵심 과제"라며 "기준 해석부터 데이터 관리, 내부 검증, 외부 인증까지 전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만큼 보다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별 연사로 참여한 이웅희 한국회계기준원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 상임위원은 국내 공시 기준의 제정 배경 등을 설명하며 공시 의무화 방향과 기준원의 향후 추진 과제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서울 중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열린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 시대, 실무 대응 전략 세미나’에서 홍준기 삼일PwC 감사 부문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삼일PwC

12일 서울 중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열린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 시대, 실무 대응 전략 세미나’에서 홍준기 삼일PwC 감사 부문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삼일P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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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세션에서 박종현 삼일PwC 이사는 기후공시를 준비할 때 자가진단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이사는 "기후공시의 출발은 기업의 의사결정 인프라를 갖추는 일이며, 준비의 핵심은 총괄부서 및 부서 간 R&R 정립과 거버넌스 채널 구축에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 이진규 파트너는 재무영향 공시 기준과 재무영향 산정 프로세스를 설명했다. 이어 김도연 파트너가 글로벌 공시 사례를 바탕으로 기후 관련 위험과 기회가 금융회사의 재무영향 분석에 있어 핵심 정보임을 짚었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박경상 파트너가 연결 기준 배출량 산정과 통제 기준 적용과 관련된 실무 쟁점을 다뤘다.


마지막 세션에서 윤영창 파트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보고서 작성 지원과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시스템 '카본 모니터(Carbon Monitor)'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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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강 삼일PwC 지속가능성 플랫폼 리더는 폐회사에서 "지속가능성 공시는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기업가치를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재무제표가 기업의 재무 성과를 보여주듯, 지속가능성 공시 역시 기업의 방향성과 역량, 장기적 가치를 시장과 이해관계자에게 전달하는 중요한 수단인 만큼, 회사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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