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양성, K팝 산업 대외 업무 집중

박진영.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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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54) JYP엔터테인먼트 사내이사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JYP는 박진영이 오는 2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재선임 절차를 밟지 않는다고 10일 밝혔다. 그는 1997년 회사를 세운 뒤 2011년부터 사내 등기이사를 맡아왔으며 15년 만에 사임한다.

박진영은 아티스트로서 창작 활동과 후배 양성, K팝 산업 관련 대외 업무에 집중한다. 그가 지난해 9월부터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대외 활동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교류위는 대중문화 정책 비전을 세우고 민관 협력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다만 박진영은 창의성 총괄 책임자(CCO) 직책은 유지한다. 경영권을 내려놓는 대신 콘텐츠 제작과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공적 역할에 무게를 두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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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데뷔한 박진영은 가수와 작곡가, 제작자로 활동하며 K팝 산업 성장을 이끌어왔다. JYP는 "박진영이 앞으로도 K팝 산업에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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