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더현대 러닝 클럽' 17일 오픈…'런지순례' 필수 코스 만든다
러닝·체험·브랜드 결합, 단순 판매 넘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구축
맞춤형 러닝화 상담과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 MZ세대 공략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close 증권정보 069960 KOSPI 현재가 89,600 전일대비 1,600 등락률 -1.75% 거래량 33,964 전일가 91,200 2026.04.17 11:42 기준 관련기사 게임 마니아 '젠지' 공략…현대百, '콘텐츠 맛집' 변신 "모텔값이 이미 호텔값" "웃돈 줘도 빈 방 못 구해"…이번엔 '고양'이다 '버터떡' 만들고 비트코인 투자 배운다…'MZ' 사로잡은 '문센' 이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러너를 위한 전문 공간을 선보인다. 단순한 러닝 용품 판매를 넘어, 달리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모여 경험을 나누는 플랫폼을 구축해 '런지순례' 필수 코스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7일 더현대 서울 4층에 535㎡ 규모의 러닝 특화 공간 '더현대 러닝 클럽(TRC·The Hyundai Running Club)'을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단순 매장 나열을 넘어, 러너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관련 용품, 체험 요소를 결합한 '러닝 플랫폼' 형태로 운영된다.
이번 공간에는 기존 유통채널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라이다(LIIDA), 칼렉(KALEC), EQL 퍼포먼스 클럽, 씨엘르(CIELLE) 등 러닝 전문 브랜드가 업계 최초로 입점한다. 라이다는 경량 설계와 뛰어난 시야 확보 기능으로 러너에게 주목받는 아이웨어 브랜드이며, 칼렉은 세련된 핏과 기술력으로 러너 고수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한섬의 EQL 퍼포먼스 클럽은 감각적인 스포츠 브랜드 큐레이션을 제공하며, MZ세대를 겨냥한 'EQL GROVE' 플래그십 스토어에 이어 백화점 단독 매장을 선보인다. 또한 호카(HOKA), 브룩스(Brooks) 등 30여 개 글로벌 러닝 브랜드도 만나볼 수 있다. 가민(Garmin)과 러닝 모자 브랜드 씨엘르 또한 클럽에 함께한다.
러닝 클럽은 상품 체험존도 갖추고 있다. 리뉴얼 오픈한 러닝 편집숍 '굿러너컴퍼니'에서는 풋 스캐닝과 슈피팅 서비스를 통해 고객 발 유형과 러닝 습관을 분석하고 맞춤형 러닝화를 추천한다.
현대백화점은 러닝이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음에 따라, 단순 구매를 넘어 체험과 문화를 결합한 특화 공간을 마련했다. 국내 러닝 인구는 약 1000만 명으로 추정된다.
러닝 관련 매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지난해 대비 35.8% 증가했으며, 올해 1~2월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46.7% 신장했다. 향후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대구 등 주요 거점 점포로 러닝 특화 클럽 확대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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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현대 러닝 클럽을 단순 쇼핑 공간이 아닌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키워, 러너들에게 여의도의 대표 러닝 성지로 자리잡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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