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SK, 자산 매각 통한 재무구조 개선 지속…목표가↑"
KB증권은 8일 SK SK close 증권정보 034730 KOSPI 현재가 425,000 전일대비 11,000 등락률 +2.66% 거래량 189,182 전일가 414,000 2026.04.29 15:30 기준 관련기사 SK, SK에코플랜트 재무적투자자 지분 4000억원 매입 최태원 "엔비디아 전략 카피해야…AI 성공 공식은 속도·규모·보안"(종합) 코스피, 사흘째 최고치로 마감…장중 6500선 '터치' 에 대해 올해 지속될 자산 매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33만5000원으로 19.6% 상향 조정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SK의 지속 가능 자기자본이익률(ROE)을 9.1%로 상향함에 따라 목표 주가순자산비율(Target P/B)을 기존 0.76배에서 0.85배로 높여 잡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의 핵심 근거로 자산 매각을 통한 재무건전성 강화를 꼽았다. SK는 지난해 12월 17일 공시를 통해 SK실트론 지분 매각과 관련해 두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매각 규모를 약 4조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재공시 예정일은 오는 3월 16일이다.
박 연구원은 "SK의 별도 기준 순차입금이 최근 분기 말 기준 8조원 수준임을 고려하면, 이번 거래 성사 시 재무구조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 SK실트론 외에도 추가적인 자산 매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ROE 상향 요인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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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환원 정책 역시 견조하게 유지될 전망이다. SK의 주주환원 원칙은 연간 최소 주당 5000원의 배당과 시가총액의 1~2% 수준의 자사주 매입·소각이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SK스페셜티 및 데이터센터 매각 대금 등 풍부한 현금 재원을 확보했기 때문에 2025년도 연간 최소 주당 배당은 5000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는 이미 지난해 8월에 주당 15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했다.
아울러 보유 자사주의 소각 가능성도 투자 포인트로 언급됐다. 현재 SK가 보유한 자사주는 발행주식 총수의 25% 수준에 달한다. 박 연구원은 "현재 국회에 발의된 '자사주 소각 의무화' 관련 상법 개정안을 고려할 때, 기보유 자사주 중 일정 부분은 소각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이는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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