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8일 SK 에 대해 올해 지속될 자산 매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33만5000원으로 19.6% 상향 조정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SK의 지속 가능 자기자본이익률(ROE)을 9.1%로 상향함에 따라 목표 주가순자산비율(Target P/B)을 기존 0.76배에서 0.85배로 높여 잡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의 핵심 근거로 자산 매각을 통한 재무건전성 강화를 꼽았다. SK는 지난해 12월 17일 공시를 통해 SK실트론 지분 매각과 관련해 두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매각 규모를 약 4조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재공시 예정일은 오는 3월 16일이다.
박 연구원은 "SK의 별도 기준 순차입금이 최근 분기 말 기준 8조원 수준임을 고려하면, 이번 거래 성사 시 재무구조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 SK실트론 외에도 추가적인 자산 매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ROE 상향 요인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주주환원 정책 역시 견조하게 유지될 전망이다. SK의 주주환원 원칙은 연간 최소 주당 5000원의 배당과 시가총액의 1~2% 수준의 자사주 매입·소각이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SK스페셜티 및 데이터센터 매각 대금 등 풍부한 현금 재원을 확보했기 때문에 2025년도 연간 최소 주당 배당은 5000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는 이미 지난해 8월에 주당 15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했다.
아울러 보유 자사주의 소각 가능성도 투자 포인트로 언급됐다. 현재 SK가 보유한 자사주는 발행주식 총수의 25% 수준에 달한다. 박 연구원은 "현재 국회에 발의된 '자사주 소각 의무화' 관련 상법 개정안을 고려할 때, 기보유 자사주 중 일정 부분은 소각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이는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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