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개 공공기관 대상, 서울·세종·부산 돌며 업무보고
기재·농식품·고용부·데이터처
국정 운영 방향 투명 공개 방침
이재명 대통령이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모든 부처와 산하 공공기관을 상대로 업무보고를 받는다. 이번 업무보고는 사상 처음으로 전 과정이 생중계로 공개된다. 국정 운영 방향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이 대통령은 업무보고를 토대로 내년 국정 운영 방향을 구상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1일부터 세종, 서울, 부산 등을 돌며 각 부처·산하 공공기관의 업무보고를 직접 받는다. 대상은 19부 5처 18청 7위원회를 포함한 228개 공공기관이며, 필요시 관련 유관기관도 함께 보고에 참여한다.
업무보고는 각 부처가 새 정부 출범 이후 6개월간의 주요 성과와 보완 과제, 내년 이후 중점 추진계획을 설명한 뒤 대통령과 토론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무회의와 마찬가지로 전 과정이 생중계되며, 외교·안보 등 보안이 필요한 사안만 비공개로 전환될 예정이다. 부처별 업무보고를 전면 공개하는 것은 역대 정부에서 처음이다.
첫날인 11일에는 기재부와 국가데이터처 업무보고가 예정돼 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와 고용노동부 보고가 잇달아 진행된다. 기재부 보고에서는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과 함께 외환시장 안정 대책, 금산분리 완화 논의, 첨단 산업 투자지원 방안 등이, 농식품부·고용부 보고에선 물가와 민생·산업재해 감축 대책 등이 주요 의제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번 업무보고는 이 대통령이 직접 지시한 것으로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 운영 청사진을 국민께 직접 제시하고 속도감 있는 정책 이행을 위해 마련됐다"며 "업무보고를 생중계하는 것은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 철학을 국민과 나누고 정책 이행 과정을 투명하게 공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9일 국무회의에서 "국가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대한민국 대전환을 앞당겨야 한다"며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것이 아닌 전 국민에게 국정 청사진을 투명하게 제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업무보고를 준비해달라"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내년을 '국가 대전환의 출발점'으로 삼고 민생경제 회복과 규제·금융·공공·연금·교육·노동 등 6대 분야 구조개혁을 천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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