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항공업계 안전투자 규모는 5.7% 증가해 6조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 12월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제주항공 제주항공 close 증권정보 089590 KOSPI 현재가 5,180 전일대비 140 등락률 -2.63% 거래량 385,199 전일가 5,32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제주항공, 낡은 비행기 2대 처분…평균 기령 낮춰 기단 현대화 '유류할증료 7배 폭탄' 공포…"걱정마세요, 그래도 여행가게 해드려요"[주末머니] 제주항공, 가정의 달 맞이 여행 프로모션 의 안전투자는 36.5% 급감했다.


29일 국토교통부는 2024년 항공운송사업자 16개사와 공항운영자 2개사의 안전투자 실적을 종합한 결과 6조176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23년 5조8445억원 대비 5.7% 증가한 수준이다. 2022년엔 4조2298억원이었다. 향후 안전투자 규모는 올해 10조279억원, 내년 10조6594억원으로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했다.

제주항공

제주항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업체별로 살펴보면 대형항공사(FSC)인 대한항공 대한항공 close 증권정보 003490 KOSPI 현재가 24,550 전일대비 50 등락률 +0.20% 거래량 1,698,388 전일가 24,5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대한항공·아시아나, 어린이·청소년 항공 진로 특강 봉사 '유류할증료 7배 폭탄' 공포…"걱정마세요, 그래도 여행가게 해드려요"[주末머니] 대한항공, 英 스카이트랙스 선정 5성 항공사…6년 연속 최고 등급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close 증권정보 020560 KOSPI 현재가 6,990 전일대비 40 등락률 -0.57% 거래량 101,615 전일가 7,03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대한항공·아시아나, 어린이·청소년 항공 진로 특강 봉사 대한항공-아시아나, 노사 합동 '한마음 페스타' 개최 "미국 가려면 100만원 더 필요해요"…역대 최고 33단계 적용, 유류할증료 "비행기 타기 겁나네" 이 각각 3조2244억원(15.5%↑), 1조4091억원(10.4%↓)으로 전체의 75%를 차지했다.


저비용항공사(LCC)는 총 1조2408억원으로 전년보다 2.2% 증가했는데 그중 안전투자가 감소한 곳은 제주항공과 에어부산 에어부산 close 증권정보 298690 KOSPI 현재가 1,970 전일대비 50 등락률 -2.48% 거래량 263,019 전일가 2,02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에어부산, LCC 3사 공동 어린이 항공안전 체험교실 열어 에어부산, 고유가·환율 부담에 영업익 감소…순이익 적자 전환 [특징주]티웨이항공 17%↓…항공주 모두 '약세' 뿐이었다. 제주항공은 36.5% 감소한 3135억원, 에어부산은 23.3% 줄어든 1759억원이다. 제주항공은 2023년 선제적으로 안전 투자를 실시했고 사전정비비는 지난해도 2.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투자 항목별로 살펴보면 정비비용이 3조6100억원(23%↑)으로 전체 투자의 61.4%를 차지했다. 항공기 운항 전 예방 차원의 사전정비가 3조1200억원, 운항 중 고장·결함에 대한 사후 정비가 4900억원이었다. 엔진·부품 구매는 1조5700억원으로 18.9% 증가하고 기령 20년이 넘은 경년 항공기 교체는 5347억원으로 5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항공안전'에 6조 투자…'여객기 참사' 제주항공은 36.5%↓ 원본보기 아이콘

올해는 항공사별 규모 차이를 고려한 지표인 '1만 운항당 투자액'이 도입됐다. 항공기가 1만회 운항했을 때 투입된 평균 안전투자 금액이다. 에어프레미아가 1만 운항당 안전투자 2499억원으로 전체 11개 국적항공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 대한항공(1739억원)과 아시아나항공(1232억원)이 2·3위를 기록했고 에어서울(503억원), 트리니티항공 트리니티항공 close 증권정보 091810 KOSPI 현재가 896 전일대비 14 등락률 -1.54% 거래량 1,511,266 전일가 91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인천공항, 티웨이항공 자카르타 신규 취항… 동남아 네트워크 강화 티웨이항공, 객실 승무원 대상 5~6월 무급휴직 접수 이란전쟁에 항공·여행주 ‘직격탄’…실적 추정치 줄하향 (365억원), 제주항공(29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운용 항공기 1대당 안전투자는 대한항공(198억원), 아시아나항공(172억원), 에어서울(118억원), 에어프레미아(116억원) 등 순이었다.


국토교통부는 향후 '항공기 신규 도입' 항목을 신설해 저기령 항공기 도입을 장려할 방침이다. '안전 관련 인건비 인정 범위'를 운항·객실승무원, 운항 관리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AD

유경수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안전투자 공시를 통해 항공사들이 선제적으로 안전체계 개선 분야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투자를 하도록 유도하는 등 자율적인 안전 경영 문화가 정착되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