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4회 건축상 공모 시작…'학생 아이디어 부문'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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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제44회 서울특별시 건축상'을 다음 달 4일까지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신진 건축가부터 학생층까지 지원 범위를 대폭 넓혀 혁신적인 건축 인재와 설계안을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1979년 제정돼 올해로 44회를 맞은 서울특별시 건축상은 서울시 건축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매년 건축문화와 기술 발전에 기여한 우수 건축물과 건축 관계자를 선정·시상해 왔다.

서울시 건축상은 한국 건축의 고유성을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구현한 건축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공모는 올해 서울건축문화제 주제인 'Assembling Seoul : 서울의 발견'에 맞춰 K건축이 만들어내는 서울 고유의 도시·건축적 경험과 미래 가능성을 조명하고자 한다.


아울러 시는 K건축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 건축가의 활동 무대 확대, 신진건축가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 건축상 '신진건축상' 부문을 신설해 신진건축가 발굴과 홍보를 확대한 데 이어, 올해는 그 대상 기준을 '만 45세 이하'에서 연령 제한 없이 '실무 경력 10년 이내'로 확대한다.

공모 신청 대상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사용승인을 받은 서울시 소재 신축 또는 리모델링 건축물로, 건축상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대상 1작, 최우수상 2작, 우수상 4작, 신진건축상 3작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 의견을 반영한 시민공감특별상 등도 함께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응모 기회 확대를 위해 기존 '최근 3년 이내'였던 신청 대상 건축물 기준을 '최근 5년 이내'로 넓힌다.


신진건축가 지원에 이어 K건축의 미래 인재 발굴 기반 확대를 위해 올해 공모부터 '학생 아이디어 부문'을 새로 마련했다. 서울을 대상지로 건축상 공모 주제를 창의적으로 해석한 계획안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 대상은 대학, 대학교, 대학원 재학생 및 올해 졸업자로, 튜터와 함께 참가해야 하며 시상 규모는 대상 1작, 최우수상 2작, 우수상 4작, 장려상 3작 내외가 될 예정이다.


서울시 건축상 수상작은 오는 9월 열리는 '제18회 서울건축문화제'에서 시상식과 함께 전시되며, 시민들이 수상작을 체험하고 건축가와 소통할 수 있는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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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건축문화제는 9월 중순부터 한 달간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등지에서 열리며, K건축이 만들어내는 서울 고유의 도시적 경험과 그 가능성을 조명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건축문화 저변을 넓혀갈 예정이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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