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KB발해인프라, 인프라펀드 업계 최대 배당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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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프라는 글로벌 대체투자 시장 내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는 분야다. 인프라펀드는 후순위 대출 투자가 주력이고 일부는 에쿼티에 투자한다. 발생하는 이자수익과 배당수익을 주주에게 분배한다. 대출 위주의 전략이므로 자산의 단기 성과에 민감하지 않은 안정적 현금흐름을 보인다. 운영기간 30년 가정 시 초기 20년은 대주의 선순위 대출 원리금 지급에 집중하고 대출 상환이 완료된 20년 이후부터 후순위 대출 원리금과 배당 지급을 시작한다.


삼성증권은 22일 KB발해인프라에 대해 후순위 대출 투자 비중이 72%에 달한다며 배당 안정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 1만500원을 새롭게 제시했다.

KB발해인프라는 신대구부산고속도로를 비롯해 5개 자산에 후순위 대출 비중 72%, 주식 비중 28%로 투자하고 있다. 2006년 2월 민간투자법에 따라 사모인프라펀드로 설립한 이후 20년간 운용하고 있다. 총 8개 자산에 투자했고 의정부 경전철·부산김해 경전철·군장항 잡화부두 등 3개 자산에서 투자금을 회수했다. 2006년 설립 당시에는 연기금 및 보험사가 주요 주주(LP)였다. 2006년부터 2008년 사이 투자를 시작하고 매년 분배금을 꾸준히 지급했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8월 메인 자산인 신대구부산고속도로의 주식과 후순위 대출에 1150억원을 추가 투자했다"며 "해당 자산의 지분율은 40.9%에서 50.2%로 높아졌고 지배력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0.3~10.5% 금리를 적용하는 신대구부산의 이자수익이 가장 중요한 배당 재원"이라며 "투자 당시 차입을 활용했고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해 조달한 자금으로 상환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분배금은 6월과 12월에 결의해 연 2회 지급한다"며 "상장 인프라펀드이기 때문에 투자자산 청산으로 회수한 원본 혹은 상환된 대출 원금은 신규자산 투자나 차입금 상환에 활용하고 일부는 주주 배당으로 환원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신대구부산 고속도로에서는 지난해부터 후순위 대출 원금 상환이 시작됐다"며 "차입금 감축과 신규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운영 중인 5개 유료도로의 가중평균 통행량 및 통행료 수입은 1~3% 내외의 성장률을 꾸준하게 기록하고 있다"며 "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유료도로의 성과는 양호하다"고 강조했다.


신대구부산고속도로와 수원 순환도로는 예상치를 웃도는 교통량과 통행수입을 기록하고 있다. 나머지 3개 자산은 후순위 대출 이자가 일부 누적되는 구조이므로 실제 이자가 회수될 때 이자수익을 인식하는 현금주의 회계원칙을 채택하고 있다. 이자수익과 현금흐름 간 괴리가 작다.


이 연구원은 "KB발해인프라는 민간투자법상 자본금의 30%까지 차입이 가능하다"며 "차입 여력은 2480억원이고 현재 1600억원을 추가로 차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2021년 말 인프라펀드에 1억원 한도의 분리과세 혜택을 시행했다. 2022년 3년 연장을 결해 올해 말 일몰 예정이었다. 최근 세제 개정안에 3년 연장안을 다시 포함했다. 2028년 말까지 세제혜택이 부여되며 인프라펀드는 투융자집합기구 전용 계좌를 통해 분리과세 혜택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이 연구원은 "KB발해인프라가 최근 검토하는 자산은 GTX-C와 재생에너지 분야"라고 소개했다. GTX-C는 KB금융그룹의 계열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구조이므로 딜 추진력과 구조 안정성이 높을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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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배당 수익률은 업계 최대 수준"이라며 "낮은 차입비율에도 상장리츠 및 인프라펀드의 평균 배당수익률 6.9%를 웃돈다"고 분석했다.


KB발해인프라는 오는 29일 상반기 분배금으로 주당 325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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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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