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中 과학관에 장애학생 위한 엘리베이터 예산 확보
이상일 시장 "교육 현장 어려움 해소 노력 계속할 것"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의 용인중학교. 지난 2005년 이 학교에는 과학실·기술실·음악실 등의 용도로 사용하는 5층짜리 '과학관'이 지어졌다.


하지만 건물 운영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 엘리베이터가 없다 보니 장애 학생들이 건물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는 점이다.

장애학생을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 예정인 용인 처인구 김량장동의 용인중학교. 이상일 용인시장은 학교측의 건의를 받아들여 겅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적극적으로 협의한 끝에 통해 엘리베이터 설치 예산 6억원을 확보했다. 용인시 제공

장애학생을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 예정인 용인 처인구 김량장동의 용인중학교. 이상일 용인시장은 학교측의 건의를 받아들여 겅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적극적으로 협의한 끝에 통해 엘리베이터 설치 예산 6억원을 확보했다. 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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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가까이 계속된 문제 해결에 나선 것은 이상일 용인시장이다. 이 시장은 관내 학교장 간담회 과정에서 이같은 애로사항을 듣고 지난해 말부터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협의에 나선 끝에 올해 초 엘리베이터 설치 예산 3억원 편성을 이끌어냈다.

해결된 것 같았던 엘리베이터 설치는 다시 한번 암초를 만났다. 건물 구조상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려면 증축이 불가피했기 때문이다. 이 시장과 시는 다시 한번 교육청을 설득했다. 결국 교육청은 추가로 3억원의 예산을 더 지원하기로 하고 이를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했다.


시는 특히 증축에 따른 공사 지연이 생기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설계용역을 진행할 수 있게 교육청과 협의, 연내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관철시켰다.

이 시장은 "장애 학생들이 불편 없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경기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긴밀한 협의를 해 왔다"며"학교 사정을 잘 헤아려서 예산지원을 결정한 경기교육청과 용인교육지원청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불편이나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2023년부터 초·중·고등학교 교장, 학부모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매년 13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등 교육 현장의 여건 개선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간담회에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도 참여하고 있다.


지난 2년간 간담회를 통해 시가 접수한 건의 사항은 853건에 달한다. 시는 이 중 60%인 512건의 건의 사항을 완료했거나 처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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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올해 이달부터 특수학교를 포함한 관내 각급 학교장과의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가을에는 학부모 대표들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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