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거환경 개선' 469가구에 36억원 투입…공사비 80% 지원
저금리 '안심집수리 융자 지원사업'도 진행
"노후주택 집수리 부담 줄여 쾌적한 주거 조성"
서울시는 취약 가구의 주택 환경 및 에너지 개선을 위한 '안심집수리' 지원 대상 469가구를 선정해 총 36억3000만여원의 보조금 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안심집수리 보조사업은 주거 취약 가구의 주택에 총 공사비의 80%,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주택 내부 성능 개선을 위한 단열·방수·창호·설비 등 수리와 침수, 화재 등의 안전시설 설치다. 노약자를 위한 단차 제거, 안전손잡이 설치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편의시설도 포함된다.
시는 올해 상반기 총 993건을 신청받아 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에서 중위소득 이하 주거 취약 가구 우선으로 469건을 선정하고, 총 36억39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취약 가구, 반지하 등 저층주택 1028건에 총 77억9300만원을 지원했다.
세입자가 거주하는 주택은 임차료 상생협약서를 체결해 임차료 동결과 4년 거주 기간을 보장해 취약 가구의 주거 안정성을 높인다. 시공업체로부터는 하자보증증권을 받아 부실 공사를 방지하고 공사 품질도 확보했다.
시는 또 20년 이상 된 저층주택 개량을 위해 저금리 융자로 지원하는 '안심집수리 융자 지원사업'을 통해 올 상반기에 34건, 12억500만원을 지원했다. 하반기에도 추가 심의를 거쳐 안심집수리 보조사업과 융자 지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산후조리원은 내 카드로 결제해라"…손주 안겨주...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사업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한 만큼 노후주택 집수리 비용 부담을 줄여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집중호우와 장마철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