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인증 1100여개 유망 중소기업 단체
IPO·자금조달·맞춤형 재무 컨설팅 등 지원
하이서울기업협회(협회장 박미경)와 IBK투자증권(대표이사 서정학)이 서울시 인증 유망 중소기업 '하이서울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10일 서울 여의도 IBK투자증권 본사에서 박미경 협회장과 서정학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성장지원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IBK투자증권에서 (왼쪽부터) 박미경 하이서울기업협회장,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가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BK투자증권
하이서울기업은 서울 소재 기업 중 서울시로부터 우수한 기술력, 성장성, 글로벌 역량 등을 인증받은 1100여개 기업으로, 해외투자유치 및 판로 개척, 컨설팅, 기업 네트워킹 확대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하이서울기업협회는 이들이 미래 성장동력 확충과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인 비영리 단체로, 현재 강서(강서·종로·마포), 강남(서초·송파), S밸리(성동·강동·강북), G밸리(구로·금천·가산) 4개 지회를 운영 중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성장 지원을 통한 우량기업 육성 ▲자금조달 지원 및 금융우대 혜택 제공 ▲기업공개(IPO) 등 직접금융 시장참여 지원 및 투자 활성화 ▲기업 맞춤형 재무 컨설팅 및 리서치 세미나 지원 ▲회원사 확대 및 기업성장 목적 협력사업 발굴 등을 함께 추진한다.
하이서울기업협회에는 초기기업부터 중소기업, 외감기업과 코넥스·코스닥 상장사까지 많은 기업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에 IBK투자증권은 중소기업 전문성을 활용해 IPO와 주식자본시장(ECM), 메자닌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IBK투자증권은 서울에서 인정받은 우수기업인 하이서울기업이 더욱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자금조달 등 기업금융부터 맞춤형 컨설팅까지 적극 지원하고 꾸준한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 하이서울기업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하이서울기업협회 회원사들이 보다 체계적인 성장 지원과 자금조달, IPO 등 다양한 기회를 얻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IBK투자증권과 함께 우수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사실은 고소득자…배신감 느껴" 반전 연봉으로 포털 달군 '짱구 아빠' [일본人사이드]](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5071115590342973_1752217143.jp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