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터리 3사 점유율 4.6%P↓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됐다. 반면 국내 배터리 3사(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close 증권정보 373220 KOSPI 현재가 460,500 전일대비 12,500 등락률 -2.64% 거래량 485,223 전일가 473,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1.38% 내린 6590대 마감…코스닥도 하락 코스피, 나흘째 상승세…장중 최고치 경신 같은 기회를 더 크게? 최대 4배 주식자금을 연 5%대 금리로 부담 없이 · 삼성SDI 삼성SDI close 증권정보 006400 KOSPI 현재가 695,000 전일대비 17,000 등락률 -2.39% 거래량 853,824 전일가 712,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10조 싸들고 삼성행"…중국산 배터리 걷어낸 '벤츠의 선택', 수혜주 더 있다 [주末머니] 상승 전환 코스피, 6700도 터치 반도체 이후 전력기기로 확산되는 관심...AI 인프라 수혜 업종 부각 · SK SK close 증권정보 034730 KOSPI 현재가 425,0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231,138 전일가 425,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與, 정년연장 상반기 법제화 예고…"일률 강제 안돼" SK, SK에코플랜트 재무적투자자 지분 4000억원 매입 최태원 "엔비디아 전략 카피해야…AI 성공 공식은 속도·규모·보안"(종합) 온)의 시장 점유율은 중국 업체들에 밀려 소폭 하락했다.

글로벌 배터리 사용량 40.2% 성장에도…K배터리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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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4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순수전기차(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하이브리드차(HEV)에 탑재된 배터리 총사용량은 308.5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기 대비 40.2% 증가했다.


같은 기간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4.6%포인트 하락한 17.9%에 그쳤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한 31.4GWh로, SK온은 24.1% 증가한 13.4GWh로 각각 3위와 4위를 유지했다.


반면 삼성SDI는 11.2% 감소한 10.3GWh로 7위에 머물렀다. SNE리서치는 "삼성SDI의 하락세는 유럽과 북미 시장 내 주요 완성차 고객들의 배터리 수요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중국 업체들의 성장세는 여전히 견조했다. 닝더스다이(CATL)는 전년 동기 대비 42.4% 증가한 117.6GWh로 글로벌 1위 자리를 견고히 유지했다. CATL의 점유율은 38.1%다. 비야디(BYD)도 60.8% 성장한 53.4GWh로 2위(점유율 17.3%)를 지켰다.


주로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일본 파나소닉은 8.7% 감소한 9.4GWh로 8위에 머물렀다.


SNE리서치는 "미국의 정책 변화는 북미 시장 진출 및 점유율 확대를 노리는 한국 배터리 기업들에 기회와 위협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은 미국 내 현지 합작공장 설립과 배터리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모색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소재 조달 다변화와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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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동시에 유럽의 탄소중립 정책 강화와 중국의 가격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 맞춤형 전략을 마련하고 현지화 및 협력 강화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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