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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미국산 차량 中 수출 중단 "관세 여파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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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관세로 인해 미국산 차량의 중국 수출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GM은 이날 성명을 통해 "경제 상황의 중대한 변화로 인해 '듀란트 길드'를 재구성하고 이에 따라 중국 내 GM의 운영을 최적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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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란트 길드'는 GM의 중국 내 수입차 판매 플랫폼으로, 2022년 GMC 유콘과 쉐보레 타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일부 미국산 차종을 중국에 수출해 판매하기 위해 설립됐다. 그러나 GM은 이날부터 타호 SUV 중국 수출을 중단했으며, 다른 모델의 중국 수출 계획도 포기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미·중 간 관세 전쟁과 무역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나왔다. GM은 중국 내 듀란트 길드 인력을 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GM이 중국에 수출하는 차량은 GM의 전체 중국 판매량 중 0.1% 미만이다. 블룸버그는 이번 조치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GM은 여전히 중국에서 생산한 뷰익 엔비전을 미국으로 수입하고 있다.


올해 1분기 GM은 중국에서 차량 44만3000대를 판매했는데 이들 중 대부분은 중국 제조업체와의 합작투자로 중국 현지에서 생산됐다. GM은 파트너들과의 합작 사업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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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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